"또 구글 지도야?".. 독도 주소 검색했더니 엉뚱한 해상에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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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최대 검색 사이트인 구글 지도에서 독도가 엉뚱한 해상으로 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31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에 따르면 현재 구글 지도에서는 독도 주소인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안용복길 또는 독도이사부길을 검색하면 아무것도 없는 동해 해상이 안내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구글 지도에서 '독도 공항'을 검색하면 일본 '쓰시마(대마도) 공항'이 안내돼 문제가 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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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 전 '쓰시마 공항' 표기하기도
서경덕 "리앙쿠르 암초 등 항의"
전 세계 최대 검색 사이트인 구글 지도에서 독도가 엉뚱한 해상으로 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31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에 따르면 현재 구글 지도에서는 독도 주소인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안용복길 또는 독도이사부길을 검색하면 아무것도 없는 동해 해상이 안내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구글 지도에서 '독도 공항'을 검색하면 일본 '쓰시마(대마도) 공항'이 안내돼 문제가 된 바 있습니다.
현재 '독도 공항'으로 검색하면 울릉도 내 공항 예정지로 바뀌었지만, 독도에는 공항 자체가 없기 때문에 이 또한 오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서 교수는 "지난주 독도의 날을 맞아 많은 누리꾼이 제보를 해줬다"며 "확인 결과 독도가 주변 다른 곳으로 소개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구글 지도에서 독도는 '리앙쿠르 암초(Liancourt Rocks)'로 표기되고 있으며, 한국 내에서만 '독도'로 표기하고 일본 내에서는 '다케시마'로 표기한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리앙쿠르 암초는 일본이 한국의 독도 영유권을 희석하려는 의도로 국제사회에 퍼뜨리는 용어"라며 "구글의 독도 관련 오류 표기를 시정하기 위해 꾸준히 항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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