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EU, 중국 전기차 '관세폭탄' 시행‥무역분쟁 본격화

정슬기 아나운서 2024. 10. 31. 07:2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투데이]

유럽연합, EU가 중국산 전기차에 고율의 관세 부과를 시작했는데요.

중국이 EU를 세계무역기구 WTO에 제소하며, 유럽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EU는 현지시간 30일부터 중국에서 EU로 수출되는 전기차 관세를 기존 10%에서 최소 17.8%부터 최대 45.3%로 인상했는데요.

EU는 불공정 경쟁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조처라는 입장이지만, 중국은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EU를 세계무역기구 WTO에 제소했다며, "중국 기업의 정당한 권익을 단호하게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은 지난 6월 EU산 돼지고기 반덤핑 조사를 시작으로, EU의 '관세 폭탄'에 대한 보복에 돌입했는데요.

다만 자국산 전기차의 미국 수출이 사실상 막힌 상황에서 그나마 협상의 여지가 있는 EU와 협상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정슬기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51542_36523.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