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디펜딩 챔피언' 울산, 홈에서 강원 꺾고 조기 3연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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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리그 3연패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놓고 있다.
울산은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강원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A(상위 스플릿) 36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마침 강원을 홈에서 상대한다는 점에서 울산이 유리하다.
이에 울산은 이번 라운드를 통해 조기 우승을, 강원은 기적을 노리기에 여느 때보다 치열한 한판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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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상대 안방에서 15연승 기록
이번 시즌서도 2승1패 전적 우위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리그 3연패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놓고 있다. 유독 홈에서 강했던 강원FC를 안방으로 초대해 조기 우승에 도전한다.
울산은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강원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A(상위 스플릿) 36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30일 현재 35라운드 종료 기준으로 19승8무8패(승점 65)를 기록하면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강원은 18승7무10패(승점 61)로 리그 2위다.
울산이 승리할 경우, 두 팀의 승점 차는 7점까지 벌어진다. 이번 시즌 잔여 일정이 단 2경기밖에 남지 않아 울산은 조기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강원을 꺾으면 과거 1993년~1995년과 2001년~2003년까지 2회 3연패를 했던 성남 일화(현 성남FC), 2017년~2021년의 전북 현대에 이어 K리그 3연패를 달성하는 역대 세 번째 구단이 될 수 있다.
마침 강원을 홈에서 상대한다는 점에서 울산이 유리하다.
최근 강원과의 홈 15연승을 달리고 있는 데다,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도 2승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까닭이다.
수문장 조현우, 미드필더 고승범 등 핵심 자원들의 경기력은 꾸준하고, 지난 27일 직전 라운드였던 포항스틸러스와의 동해안더비(2-0 울산 승)에선 주전 공격수 주민규가 석 달 만에 골 가뭄 탈출까지 했다.
그러나 강원도 쉽게 무너지진 않을 전망이다.
지난해 시즌 중반에 강원 지휘봉을 잡았던 윤정환 감독이 올해는 동계 때부터 제대로 팀을 만들었다. 돌풍을 넘어 K리그 시·도민 구단 사상 첫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강원은 최근 4경기에서 무패(3승1무)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28일 대구FC와 1-1 무승부 이후 인천유나이티드(3-1 승), FC서울(1-0 승), 김천상무(1-0 승)를 차례로 꺾으면서 상승세를 탔다.
특히 서울전부터 시작된 파이널 라운드에서 전승을 기록 중인 덕에 자신감까지 최고조인 상황이다.
이번 시즌 고교생 신분으로 리그 최고의 날개로 성장한 양민혁이 직전 경기였던 김천전에서 골 맛까지 보면서 상승 곡선에 방점을 찍었다.
핵심 허리 자원인 김동현이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울산전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악재가 있으나, 윤 감독의 짜임새 있는 축구로 약점을 최소화할 거로 보인다.
만약 강원이 승리한다면 두 팀의 승점 차는 1점까지 줄어든다.
강원은 잔여 일정에서 수원FC(6위·원정), 포항(5위·홈)을 만난다. 두 팀 모두 쉬운 상대는 아니지만, 현재 파이널 A 하위권인 터라 강원이 승리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최종전은 안방에서 펼쳐진다.
강원은 이번 시즌 좋은 성적에 힘입어 많은 팬이 경기장을 채우고 있어, 홈 어드밴티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
패배할 경우, 도망자 신세가 되는 울산은 FC서울(4위·원정), 수원FC(6위·홈)를 차례로 상대한다.
강원과 일정의 부담은 비슷하지만, 강원전 직후인 내달 5일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 원정을 소화해야 한다.
체력 부담까지 더한 상황에서 리그 잔여 일정을 치르는 부담을 안게 된다.
이에 울산은 이번 라운드를 통해 조기 우승을, 강원은 기적을 노리기에 여느 때보다 치열한 한판이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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