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10도 이상···전국 짙은 안개 주의

김송이 기자 2024. 10. 31.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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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후 인천 연수구 봉재산 억새 군락지를 찾은 시민들이 반소매 차림으로 억새 숲길을 거닐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연합뉴스

목요일인 3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오전까지 전국 내륙 대부분 지역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전남 남부 서해안에는 늦은 밤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사흘간 20~60㎜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0∼24도로 예보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기온은 서울 11.4도, 인천 12.6도, 수원 9.4도, 춘천 6.0도, 강릉 10.1도, 청주 10.6도, 대전 9.1도, 전주 11.2도, 광주 12.5도, 제주 18.8도, 대구 9.6도, 부산 16.2도, 울산 12.5도, 창원 14.0도 등이다.

이날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낮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올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날 것으로 예보했다.

강원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인천·경기 남부·충남은 오전 중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송이 기자 songy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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