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전통시장 점포 경영 컨설팅해주고 시설 개선 지원한다

김성훈 기자 2024. 10. 31.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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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가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소상공인을 위해 '전통시장 점포 턴어라운드 경영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31일 관악구에 따르면, 턴어라운드 경영지원 사업은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과 시설개선을 함께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관련, 관악구는 올해 40개 점포를 대상으로 업소별 200만 원 상당의 경영 컨설팅 및 시설개선 지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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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어라운드 경영지원 사업’ 지원 대상자 모집
관악구청 제공

서울 관악구가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소상공인을 위해 ‘전통시장 점포 턴어라운드 경영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31일 관악구에 따르면, 턴어라운드 경영지원 사업은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과 시설개선을 함께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개별 점포뿐 아니라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전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점포는 ▲마케팅 ▲고객관리 ▲매장운영 등 경영 전반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 컨설팅 결과와 점포별 수요에 따라 노후 시설물 환경 개선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관악구는 올해 40개 점포를 대상으로 업소별 200만 원 상당의 경영 컨설팅 및 시설개선 지원을 제공한다. 이 가운데 10곳을 선정해 시범사업으로 QR-모바일 페이지 제작도 추가 지원, 온라인 판로 확대도 도울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1억2200만 원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월 10일까지이며 ▲불건전 업종 ▲무점포 사업자 ▲휴·폐업 사업자 ▲최근 3년 내 유사사업 수혜점포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개업 연도, 매출액 등 경영 상태에 대해 심의위원회의 서류심사를 거쳐 11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개별 안내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경제 불황으로 어려운 시기에 침체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소상공인 점포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경영환경이 취약한 점포에 최대한 먼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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