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바이든과 카멀라가 내 지지자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해"

이재욱 abc@mbc.co.kr 2024. 10. 31.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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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자신의 지지자에 "쓰레기"라고 말한 것을 맹비난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시각 30일 노스캐롤라이나 록키마운트에서 열린 유세에서 "바이든이 마침내 그와 카멀라가 우리 지지자들을 진정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했다"고 발언했습니다.

전날 자신의 지지자들을 '쓰레기'라고 표현한 바이든 대통령뿐 아니라 대선 상대인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까지 싸잡아 공격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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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자신의 지지자에 "쓰레기"라고 말한 것을 맹비난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시각 30일 노스캐롤라이나 록키마운트에서 열린 유세에서 "바이든이 마침내 그와 카멀라가 우리 지지자들을 진정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했다"고 발언했습니다.

이어 "내 지지자들은 비뚤어진 바이든이나 거짓말쟁이 해리스보다 훨씬 더 수준이 높은 사람들"이라며 "여러분은 미국의 심장이며 영혼이다.

여러분은 미국을 건설한 사람들"이라고 추켜세웠습니다.

전날 자신의 지지자들을 '쓰레기'라고 표현한 바이든 대통령뿐 아니라 대선 상대인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까지 싸잡아 공격한 겁니다.

지난 27일 뉴욕에서 열린 자신의 유세에서 찬조 연설에 나선 한 코미디언이 미국령 푸에르토리코를 "쓰레기 섬"이라고 해 악재를 맞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의 실언으로 대대적인 반격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재욱 기자(ab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51515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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