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11% 폭락, 반도체지수도 3.35% 급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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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AI) 주도주 AMD가 11% 가까이 폭락하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3% 이상 급락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35% 급락한 5153.40포인트를 기록했다.
AMD는 공급망 제약으로 강력한 인공지능(AI) 수요를 모두 소화할 수 없고, 개인용컴퓨터(PC) 시장도 예상보다 느리게 성장함에 따라 이번 분기 전망을 이같이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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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생성형 인공지능(AI) 주도주 AMD가 11% 가까이 폭락하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3% 이상 급락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35% 급락한 5153.40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AMD는 실적 실망으로 10.62% 폭락한 148.6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AMD는 전일 장 마감 후 실적발표에서 시장의 예상 부합하는 지난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번 분기 전망이 시장을 실망시켰다. AMD는 이번 분기 매출 전망을 72억달러~78억달러로 제시했다. 매출 전망 하단은 월가의 예상치 75억5000만달러를 하회하는 것이다.
AMD는 공급망 제약으로 강력한 인공지능(AI) 수요를 모두 소화할 수 없고, 개인용컴퓨터(PC) 시장도 예상보다 느리게 성장함에 따라 이번 분기 전망을 이같이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주가가 11% 가까이 폭락했다. AMD가 폭락하자 경쟁업체인 엔비디아도 1.36% 하락한 139.34달러를 기록했다.
이외에 인텔이 2.62%, 대만의 TSMC가 1.25%, 퀄컴이 4.76% 급락하는 등 주요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지수도 3% 이상 급락, 마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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