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자연도 쉬어가는 곳"…1.5만평 규모 `상하수목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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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은 자사의 관계사인 상하농원이 상하수목원을 지난 29일 정식 개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상하수목원은 자연을 해치지 않고 주변 숲을 보존하며,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상하만의 특별한 수목원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자연, 역사 그리고 쉼이 하나로 어우러진 상하수목원을 통해, 도시의 복잡함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며 온전히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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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은 자사의 관계사인 상하농원이 상하수목원을 지난 29일 정식 개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상하수목원은 자연을 해치지 않고 주변 숲을 보존하며,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상하만의 특별한 수목원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약 1만5000평 규모의 상하수목원은 상하수목원은 상록교목, 낙엽교목, 상록관목, 낙엽관목, 지피초화류 등 약 14만2000여 그루가 식재됐다.
이곳은 '사람도, 자연도 쉬어가는 곳'이라는 슬로건 하에 '치유의 숲 정원', '팽나무 숲 정원', '고인돌 숲 정원' 등 세계의 정원으로 구성됐다.
치유의 숲 정원은 덮혀 있던 덩굴 식물을 제거해 숲의 밀도를 낮추고, 전통향기 식물과 먹거리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채워진 것이 특징이다.
또 팽나무 숲 정원은 마을의 생명과 평화를 지켜주는 수호신으로 믿었던 팽나무를 주제로 한 정원으로, 국내 최초로 144그루의 팽나무가 다양한 규격, 수형과 밀도로 식재됐다.
마지막으로 고인돌 숲 정원은 고창의 역사적인 고인돌 유적이 발견된 숲을 중심으로 조성된 공간으로, 수국정원과 그늘 정원 그리고 노을 언덕에서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자연, 역사 그리고 쉼이 하나로 어우러진 상하수목원을 통해, 도시의 복잡함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며 온전히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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