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전월대비 35% 감소

이광열 2024. 10. 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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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건수가 한 달 전과 비교해 35% 가까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오늘(31일) 발표한 9월 주택통계를 보면, 신고일 기준 9월 전체 주택 매매거래는 5만 1,267건으로 전월 대비 1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서울의 주택 매매 거래건수가 6천 396건으로 한 달 전보다 25.3% 감소했고, 수도권으로 넓혀 봐도 2만 2,741건으로 21.2%가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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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건수가 한 달 전과 비교해 35% 가까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오늘(31일) 발표한 9월 주택통계를 보면, 신고일 기준 9월 전체 주택 매매거래는 5만 1,267건으로 전월 대비 1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서울의 주택 매매 거래건수가 6천 396건으로 한 달 전보다 25.3% 감소했고, 수도권으로 넓혀 봐도 2만 2,741건으로 21.2%가 줄었습니다.

전국의 아파트 매매 거래는 3만 9,362건으로 전월 대비 17.9% 줄었으며, 특히 서울의 경우 4천 951건으로 34.9%가 감소했습니다.

9월 전국 전월세 거래량도 19만 146건으로 한 달 전보다 9.2% 감소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전월세 거래량은 각각 1만 9,945건, 5만 8,442건으로 전월 대비 10% 안팎의 감소율을 보였습니다.

주택 공급 물량은 물량이 크게 줄었던 지난해보다 늘었습니다.

9월 주택 착공은 2만 983가구로 지난달보다는 25.5% 줄었지만,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47.5% 증가했습니다.

분양 건수는 2만 404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1% 증가했고, 준공 건수도 4만 2,224가구로 59.8% 늘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특히 수도권의 분양과 준공 건수는 각각 97.2%, 81.5%씩 크게 뛰었습니다.

다만 지난달 인허가 건수는 1만 8,486가구로 전달 대비 35.1% 줄었고, 지난해와 비교해서도 22.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의 주택 인허가 건수가 지난해 9월보다 4배 가까이 크게 늘었지만 인천의 인허가 물량이 90.3% 줄어드는 등, 수도권의 인허가 건수가 60% 이상 감소한 영향이 컸습니다.

9월까지 누적 인허가 건수도 전국 22.6%, 수도권 23.2% 감소했으며 서울은 9월 인허가 건수가 크게 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 6,776가구로 한 달 전보다 1.1% 감소했으며, 준공후 미분양 물량은 1만 7,262가구로 4.9% 증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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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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