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문제 해결' 국제협력사업 알린다

오상헌 기자 2024. 10. 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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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열리는 '2024년 개발협력주간' 홍보존 행사에 참여해 서울시의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홍보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유일하게 홍보존에 참여하는 지방자치단체로서 '서울시가 쏘다(S-ODA)'를 주제로 도시 차원의 국제개발협력 사업과 성과를 적극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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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3~6일, 광화문광장서 '개발협력주간' 홍보부스 운영
서울시 홍보부스 전시 벽면/사진=서울시

서울시는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열리는 '2024년 개발협력주간' 홍보존 행사에 참여해 서울시의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홍보한다고 31일 밝혔다.

개발협력주간은 우리나라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에 가입한 개발협력의 날(11월 25일)을 맞아 2010년부터 매년 국무조정실, 외교부 등 중앙부처, 공공기관 등이 함께 여는 행사다.

서울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유일하게 홍보존에 참여하는 지방자치단체로서 '서울시가 쏘다(S-ODA)'를 주제로 도시 차원의 국제개발협력 사업과 성과를 적극 홍보한다.

부스는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행사 첫날인 다음달 3일 오후 1~5시, 4~6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추진 중인 '서울 ODA 챌린지' 등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해외도시와 상생협력을 상징하는 브랜드 'SHINE'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서울 ODA 챌린지'는 개발도상국 대상으로 서울시의 행정 경험과 도시 운영 노하우를 전수해 도시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대상지는 페루 리마, 캄보디아 프놈펜, 스리랑카 콜롬보다.

'SHINE'은 'Seoul`s Heart for International Networks and Empowerment'의 약자로, '국제협력의 중심에서 빛을 발하는 서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시 홍보부스에는 국제개발협력 전담조직인 서울국제개발협력단(SUSA)도 함께 참여해 관련 사업 설명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이해선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서울이 축적한 도시문제 해결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도시의 ODA 지원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서울 ODA 챌린지 등 도시문제 해결 위한 국제협력 사업을 확대해 서울시가 글로벌 톱(TOP) 5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오상헌 기자 bborir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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