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흑백요리사서 마늘 빼먹고 밀키트 대란+품절” 싱글벙글(라스)[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10. 31.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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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최현석이 전화위복이 된 마늘 사건을 전했다.

이날 최현석은 '흑백요리사'에서 명성에 오점을 남길 만한 치명적 실수를 했다며 마늘 사건을 언급했다.

최현석은 "그래서 그게 전화위복이 된 것 같다"며 "봉골레 밀키트를 판매하는데 대란이 일어났다. 마늘이 다 들어가 있다. 사실 적게는 5천 개, 1만 개 주문이 들어오는데 30만 개 주문이 들어왔다. 봉골레가 다 솔드아웃 되니까 다른 파스타도 다 솔드아웃 됐다"고 싱글벙글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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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셰프 최현석이 전화위복이 된 마늘 사건을 전했다.

10월 3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87회에는 밀라논나, 최현석, 권율, 우일이형 임우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현석은 '흑백요리사'에서 명성에 오점을 남길 만한 치명적 실수를 했다며 마늘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제가 파스타 중 봉골레를 제일 잘한다. 거기서 했는데 태어나서 봉골레에서 마늘을 빼먹은 적이 없는데 거기서 빼먹었다. 그날 마가 꼈던 것 같다. 재료를 가져왔는데 아침에 보니까 백합이 다 상했더라. 따로 빼고 요리하려는데 제 테이블이 전기가 안 들어오더라. 마가 낀 거다. 뭐가 안 되는 날이었다. 요리하다 보니 마늘이 없어서 가져다 놨는데 요리할 때 빼먹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심사를 받았는데 어떤 심사위원(안성재)이 그렇게 표현하시더라. '그리지하다'고. 1점 차이로 나폴리 맛피아에게 지고 인터뷰 하는데 어떤 평가 들으셨냐고 해서 '이건 요리 세계관 차이다. 난 완벽하게 맛있는 봉골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랬더니 피디님이 레시피를 물어보시더라. 그때 마늘 안 들어간 걸 안 거다. 양심에 찔리더라. (안성재 셰프는) 맛 빠진 걸 잡아낸 건데 저는 '태클거네'라고 인터뷰 해서 이실직고 했다"고 밝혔다.

최현석은 "그래서 그게 전화위복이 된 것 같다"며 "봉골레 밀키트를 판매하는데 대란이 일어났다. 마늘이 다 들어가 있다. 사실 적게는 5천 개, 1만 개 주문이 들어오는데 30만 개 주문이 들어왔다. 봉골레가 다 솔드아웃 되니까 다른 파스타도 다 솔드아웃 됐다"고 싱글벙글 자랑했다.

그는 레스토랑에서도 "대놓고 마늘 들어간 봉골레라고 팔지는 않고 폰트 크게 하고 볼드체로 '마늘'을 써놨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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