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레스토랑 망가져, 쇼셰프 폄하되기도” 예능 줄인 이유(라스)[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10. 31.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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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최현석이 요리 외 예능 출연을 줄이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10월 3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87회에는 밀라논나, 최현석, 권율, 우일이형 임우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현석은 예능 섭외가 많이 올 것 같다는 말에 본업에 집중하고 싶어 요리 관련 외 재미만을 위한 예능 출연은 자제 중이라며 오늘도 요리 철학을 얘기하기 위해 나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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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셰프 최현석이 요리 외 예능 출연을 줄이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10월 3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87회에는 밀라논나, 최현석, 권율, 우일이형 임우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보다 훨씬 무게잡는 모습을 보여준 최현석은 "옛날엔 무지하게 까불더니 많이 바뀌었다"는 김구라의 말에 "웃음기가 좀 빠졌다"며 월드클래스 셰프로 거듭난 사실을 자랑했다.

'흑백요리사'가 비영어권 글로벌 1위를 차지하며 "멕시코, 페루, 남아공, 스페인 전 세계에서 글을 달아주시더라. 팔로워도 24만 2천 명 정도 된다"고. 최현석은 그전 팔로워는 몇 명이었냐는 말에 "15만 3천 명이었다"고 답했다.

최현석은 예능 섭외가 많이 올 것 같다는 말에 본업에 집중하고 싶어 요리 관련 외 재미만을 위한 예능 출연은 자제 중이라며 오늘도 요리 철학을 얘기하기 위해 나왔다고 밝혔다. 김구라가 이에 "다년간을 까불다가 갑자기 사라미"라며 의아해하자 최현석은 "원래 사람을 재미있게 하는 걸 좋아하지만 요리 앞엔 진중하다"고 해명했다.

이어 과거 고정 프로 3개를 하니 "레스토랑이 맛이 가더라"며 "레스토랑 가서 개발하는 걸 해야 하는데 관리할 시간이 안 되더라. 또 하나, 방송에 많이 나가면 고객분들이 그냥 방송 나가는 것만으로도 '쇼 셰프'라고 하더라. 요리를 드시지도 않고 폄하하시는 분이 꽤 계셨다"고 스타 셰프로서의 고충을 더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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