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재회 커플'은? 샬라메부터 디카프리오까지[My할리우드]

조성경 기자 2024. 10. 31.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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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얼샤 로넌(왼쪽부터)-티모시 샬라메, 라이언 고슬링-엠마 스톤, 제니퍼 로렌-브래들리 쿠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케이트 윈슬렛./게티이미지

[마이데일리 = 조성경 기자] 최근 수지와 김우빈이 ‘다 이루어질지니’의 촬영을 마무리했다는 소식을 알리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두 사람이 ‘함부로 애틋하게’(2016) 이후 7년 만에 다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는 것이라 관심들이 높은 것인데요.

할리우드에서는 요즘 30년 만에 재회한 커플이 있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영화 ‘포레스트 검프’(1994)의 톰 행크스와 로빈 라이트입니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 스틸컷.

‘포레스트 검프’에서 각각 포레스트와 제니 역을 맡았던 두 사람은 미국에서 오는 11월 1일 개봉하는 영화 ‘히어(Here)’에서 또 다시 다정한 투샷을 연출해 영화팬들의 환심을 살 것으로 보입니다.

영화 '히어'로 재회한 톰 행크스(왼쪽)과 로빈 라이트./게티이미지

이처럼 할리우드에서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재차 커플로 호흡을 맞추는 남녀 배우들이 시대를 불문하고 자주 등장하는데요. 과연 최고의 조합으로 손꼽힐 만한 커플은 누구일지 그간 재회로 화제를 모은 할리우드 스타들을 모아봤습니다.

티모시 샬라메(왼쪽)와 시얼샤 로넌이 지난 2018년 미국 산타 바바라 국제 영화제 무대에 오른 뒤 다정하게 손을 잡고 퇴장하고 있다./게티이미지

◇티모시 샬라메와 시얼샤 로넌

현재 할리우드에서 절정의 인기를 끌고 있는 티모시 샬라메는 시얼샤 로넌과 두 편의 영화를 선보이며 관심을 모았습니다. 모두 그레타 거윅 감독이 연출한 영화 ‘레이디 버드’(2017)와 ‘작은 아씨들’(2019)을 통해서였는데요. 샬라메와 로넌은 첫 번째 작품에서는 연인 관계였다면 두 번째 작품에서는 사랑과 우정의 경계에 선 모습으로 팬심을 자극했습니다.

영화 '라라랜드'의 엠마 스톤(왼쪽)과 라이언 고슬링이 2016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핸드 프린팅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게티이미지

◇라이언 고슬링-엠마 스톤

‘라라랜드’(2016)로 유명한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의 인연은 국내 미개봉작인 영화 ‘크레이지, 스투피드, 러브’(2011)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 작품에서 따뜻한 로맨스 연기를 펼친 두 사람은 두 번째 작품인 ‘갱스터 스쿼드’(2013)에서는 정열적인 사랑을 연기하며 관객들의 숨을 멎게 했습니다.

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첫 호흡을 맞춘 제니퍼 로렌(왼쪽)과 브래들리 쿠퍼./게티이미지

◇브래들리 쿠퍼-제니퍼 로렌스

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2012)에서 처음 만난 브래들리 쿠퍼와 제니퍼 로렌스는 코미디와 로맨스를 넘나들며 감동을 전하는 모습으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또 두 번째 작품인 범죄물 ‘아메리칸 허슬’(2013)에서는 비록 커플 호흡은 아니었지만, 세 번째 작품 ‘세레나’(2014)에서는 부부로 재회해 열연하며 박수받았습니다.

톰 행크스(왼쪽)와 맥 라이언이 주연한 영화 '유브 갓 메일' 스틸컷.

◇톰 행크스-맥 라이언

현재 ‘히어’로 한창 화제몰이 중인 톰 행크스는 90년대에는 맥 라이언과 최고의 커플로 꼽히며 시대를 풍미했습니다. 두 사람은 함께 ‘볼케이노’(1990),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1993), ‘유브 갓 메일’(1998) 등 세 편의 로맨틱 코미디에 출연하며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를 보여줘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영화 '레볼루셔너리 로드'로 재회한 케이트 윈슬렛(왼쪽)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게티이미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케이트 윈슬렛

영화 ‘타이타닉’(1997)을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은 이후 ‘레볼루셔너리 로드’(2008)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또 ‘타이타닉’에서는 애틋한 연인으로 등장했던 두 사람이 ‘레볼루셔너리 로드’에서는 이상과 현실을 방황하는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관심을 모았습니다.

드류 베리모어(왼쪽)와 아담 샌들러가 2004년 MTV 영화제에서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게티이미지

◇아담 샌들러-드류 배리모어

영화 ‘웨딩 싱어’로(1998)로 큰 인기를 끈 아담 샌들러와 드류 베리모어는 ‘첫 키스만 50번째’(2004)로 재회해 유쾌한 케미스트리로 관객들을 웃음 짓게 했습니다. 또 ‘블렌디드’(2014)을 통해 10년 만에 재회한 두 배우는 극중 소개팅으로 만나 요절복통 소동을 겪는 커플의 이야기로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 커플다운 코믹 연기를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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