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민희진, 쇼핑몰서 다정하게 사진찍더라"..비밀 회동인 줄 알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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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로 보이는 남녀가 중국의 한 쇼핑몰에서 다정하게 쇼핑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또다른 사진에서 남성은 무릎을 굽혀가며 휴대폰으로 민 전 대표로 분장한 여성의 사진을 찍어주기도 했는데 이는 방 의장이 LA에서 한 여성의 사진을 찍어주던 모습을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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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로 보이는 남녀가 중국의 한 쇼핑몰에서 다정하게 쇼핑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30일 다수의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중국에서 목격된 민희진·방시혁'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그러나 이는 한 중국인 커플의 '핼러윈 코스프레'로 밝혀졌다. 여성은 민희진 전 대표가 지난 4월 기자회견에서 선보여 화제가 됐던 옷차림과 헤어스타일을 그대로 따라 했다. 파란색 야구 모자를 쓰고 초록색 줄무늬 티셔츠를 입은 여성은 옆머리가 흘러내리도록 머리를 묶었다.
남성은 방시혁 의장이 지난 8월 미국의 한 거리에서 여성 스트리머와 함께 포착될 당시 옷차림을 재현했다. 남색의 긴 티셔츠에 베이지색 면바지를 입고 선글라스도 착용한 모습이다.
또다른 사진에서 남성은 무릎을 굽혀가며 휴대폰으로 민 전 대표로 분장한 여성의 사진을 찍어주기도 했는데 이는 방 의장이 LA에서 한 여성의 사진을 찍어주던 모습을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진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비밀 회동인 줄 알고 깜짝 놀랐잖아" "극적으로 화해한 줄" "알고 봐도 진짜 같다" "올해의 핼러윈 코스튬 인정" "본인들이 봐도 웃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민희진 전 대표는 어도어 모회사인 하이브를 상대로 자신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이 29일 이를 각하하면서 대표 복귀가 불발됐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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