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북 오물 풍선, 선 넘고 있어...대응 준비"

이경아 2024. 10. 31.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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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도발은 우리 정부가 설정한 '한계선'을 넘고 있다며 대응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해 "오스틴 장관과도 의견을 같이했지만 이것은 분명히 정전협정 위반"이라며 "정전협정 위반을 넘어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도발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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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도발은 우리 정부가 설정한 '한계선'을 넘고 있다며 대응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현지 시간 30일 워싱턴DC 미 국방부에서 열린 한미 안보협의회의를 마친 후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해 "오스틴 장관과도 의견을 같이했지만 이것은 분명히 정전협정 위반"이라며 "정전협정 위반을 넘어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도발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오물 풍선에 대한 감시와 추적을 통해 낙하지점까지 확인한 다음에 유해 물질 여부를 확인하고 수거하는 방법이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해서 그동안 그렇게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금 거의 선을 넘어가고 있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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