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한동훈에 "말 바꾸는 게 대표적인 여의도 사투리"
정인용 2024. 10. 31. 02:0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여의도 사투리를 싫어한다던데, 말해놓고 나중에 안 하거나 말 바꾸는 게 대표적인 여의도 사투리라는 걸 알 거로 믿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대표에게 지난주 안으로 한 번 만나서 이야기하자고 하니 그렇게 하자고 했는데, 양당 비서실장을 통한 여야 대표회담 협의 소식이 없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이어 민생 현장이 어렵고 정치적 현안도 쌓여 있는데 입장이 난처한 건 이해하지만, 어떤 결과가 나든 그건 다음 문제이고 여야 대표가 만나 논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단말기유통법 폐지와 지구당 부활 등을 언급한 뒤 최대한 신속하게 만나 국민이 원하는 시급한 현안을 몇 개라도 처리하길 기대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정부를 향해서도 대선 때 국민에게 약속했으면 지키면 되는데 총선 때 또 약속하고 안 지키고 대체 뭐하는 건지 모르겠다며 권력은 왜 획득했느냐고 반문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불꽃 튀며 도망"...남의 차 훔쳐 30분 음주운전
- 민희진, '어도어 대표 선임안' 이사회서 부결
- 70대 할머니 뺑소니 차량에 잇따라 치여 참변...피의자의 수상한 행적 [Y녹취록]
- 명태균 "윤 총장이 궁금해하더라"...'여론조사 보고 정황' 녹취 공개
- 예상 깬 북한군 이동경로..."김정은의 조바심 드러난 것" [Y녹취록]
- "北이 러시아에 보낸 포탄, 알고 보니..." 푸틴 뒷목 잡을 성능 [지금이뉴스]
- '주차요금 내려다가'…50대 여성 주차 차단기에 끼어 숨져
- "북한군, 발육 부실하다고 능력 안 된다는 평가...굉장히 오만한 접근" [Y녹취록]
- 실종된 아들이 집에서 백골 상태로? "방에 안 들어가 몰랐다" [Y녹취록]
- 북 "추락 무인기, 백령도서 이륙"...군 "대꾸할 가치도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