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안성재, '흑백요리사' 이후 손잡고 사과…친한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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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 셰프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서 만난 안성재 셰프와의 불화설을 해명했다.
최근 '흑백요리사'의 챌린저로 출연해 큰 화제가 되면서 '월드 클래스' 급 인지도의 셰프가 됐다.
'흑백요리사'에서 안 셰프는 최 셰프의 요리를 혹독하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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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최현석 셰프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서 만난 안성재 셰프와의 불화설을 해명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는 '흑백 글로벌좌 특집'으로 꾸며졌다. 최현석과 패션 디자이너 밀라논나, 배우 권율, 개그맨 임우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현석은 과거 한 요리 프로그램에 장기간 출연하며 '스타 셰프'로 우뚝 섰다. 최근 '흑백요리사'의 챌린저로 출연해 큰 화제가 되면서 '월드 클래스' 급 인지도의 셰프가 됐다.
MC 김국진은 최 셰프에게 안 셰프를 언제부터 알게 된 건지 물었다. 그는 "10년 전 '올리브쇼'라는 프로그램에서 선배 셰프로서 안성재의 요리를 평가했다"고 털어놨다.
최 셰프는 당시 안 셰프의 장점만 콕 집어서 말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그 친구 요리를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 셰프는 "그 친구는 제 요리를 안 좋아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흑백요리사'에서 안 셰프는 최 셰프의 요리를 혹독하게 평가했다. 10여 년 만에 달라진 두 사람의 관계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됐다.
'흑백요리사'에서의 안 셰프의 평가와 관련해 그는 "싫어할 수 있지만 (다른 참가자에게는) '이건 잘 못 구워졌고, 이건 이븐하지 않았다'고 심사하는데 제 요리에 대한 평가는 '이게 싫었습니다'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최현석은 "셰프들 골프 (카톡)방이 있는데, 거기에도 안성재가 있다. 친한 관계다"고 말했다.
아울러 "얼마 전 요리 행사에서 안성재 셰프를 만났다"며 불화설을 해명했다. "그 친구가 보자마자 저한테 와서 90도로 고개를 숙이면서 손잡고 '미안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미안할 게 뭐가 있냐. 네가 내 요리를 싫어해서 우리가 잘된 거다'라고 했다. 우리는 친한 관계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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