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배 테니스대회 노호영·이서아 4강

성진혁 기자 2024. 10. 31. 00:4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호영(18·오산GS)이 제68회 장호 홍종문배 주니어 테니스 남자 단식 4강에 올랐다. 1번 시드를 받은 노호영은 30일 열린 8강전(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서현석(17·씽크론AC)을 2대1(1-6 6-1 6-2)로 제치고 준결승에 선착했다. ITF(국제테니스연맹) 주니어 세계 랭킹 10위 노호영은 대회 3연패(連覇)에 도전한다.

여자 1번 시드인 이서아(16·춘천SC)는 8강에서 이다연(16·원주여고)을 2대0(6-4 6-4)으로 눌렀다. 이서아(주니어 세계 97위)는 올해 신설된 ITF 홍종문컵 국제 주니어 투어 대회 초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장호테니스재단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대한테니스협회장을 두 차례 역임한 고(故) 장호 홍종문 회장을 기리고, 우수 주니어 선수들을 발굴하기 위해 1957년에 창설됐다. 남녀 선수 16명을 초청해 출전 비용을 지원한다. 우승자는 외국 대회 출전 명목으로 5000달러(약 690만원), 준우승자는 3000달러(약 414만원)를 받는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