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우크라 침투"…'첫 교전' 주장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앵커> 러시아로 파병된 북한군이 이미 우크라이나에 침투했다고 미국 언론이 전했습니다. 앵커>
<기자> "소수의 북한군이 이미 우크라이나 내부에 침투했다"고 미 CNN이 2명의 서방 정보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기자>
파병 북한군이 이미 우크라이나군과 교전해 전사자가 발생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지원해 온 리투아니아의 한 비정부기구는 "지난 25일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과 북한군이 첫 접촉했다"며 "북한군은 1명 빼고 전부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러시아로 파병된 북한군이 이미 우크라이나에 침투했다고 미국 언론이 전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군과 교전을 벌이다 숨진 북한 병사가 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파리에서 곽상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소수의 북한군이 이미 우크라이나 내부에 침투했다"고 미 CNN이 2명의 서방 정보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북한군이 러시아 동부에서 훈련을 마치고 최전선으로 이동하게 되면 침투 병력 규모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 당국자는 "상당수 북한군이 이미 작전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미국 정부는 아직 확증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CNN은 덧붙였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은 북한군 3천여 명이 야간을 틈타 쿠르스크로 이동해, 여러 부대에 배치됐다고 밝혔습니다.
파병 북한군이 이미 우크라이나군과 교전해 전사자가 발생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지원해 온 리투아니아의 한 비정부기구는 "지난 25일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과 북한군이 첫 접촉했다"며 "북한군은 1명 빼고 전부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생존한 1명은 부랴트인 서류를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가 북한군 장병에게 몽골계 러시아인으로 위장 신분증을 발급해 주는 거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있습니다.
파병 북한군과 러시아군이 소통 문제를 겪을 거라는 관측 속에, 러시아 병사가 한글을 공부하며 어려움을 토로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러시아군 추정 영상 : (공부는 잘 돼가?) 젠장.]
우리 정부는 파병 북한군 동향과 관련해 "일부 선발대가 전선에 투입됐을 개연성은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투입됐다는 정확한 정보는 아직 없고 전사자가 나왔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뒷받침할만한 정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김시내, 영상편집 : 조무환)
곽상은 기자 2bwithu@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스크린도어까지 핏자국" 승객들 긴급 대피…현장 사살
- "북한군, 우크라 진입"…"1명 빼고 전부 사망" 주장도
- "집이 통째로 사라져" 도로가 강으로…최소 51명 사망
- [단독] 올림픽 경기 전날 40km 먼 숙소로…"실격될 뻔"
- "언니가 알려줄게" 조회수 110만…속여 20억 뜯었다
- 도심 한복판 '상가 무덤'…대로변 1층 전체가 '텅텅'
- 4차선까지 '훅'…강변북로서 시속 200km '칼치기' 질주
- "칼 버려!" 손에 피…'경찰 지켜라' 보호 장비 개발
- 초등생 못 보고 후진…재활용품 수거 차량 치여 사망
- 글러브 벌려 공 꺼내간 관중…즉각 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