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새 수장 "전쟁의 길에 계속 남을 것"

이재욱 abc@mbc.co.kr 2024. 10. 31.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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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새 수장이 된 나임 카셈 사무총장은 현지시각 30일 이스라엘과 전쟁을 계속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카셈 사무총장은 알마나르TV가 방영한 사전 녹화 연설에서 "헤즈볼라는 누구를 대신해 싸우는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정치적 틀 안에서 짜인 우리의 계획에 따라 전쟁의 길에 계속 남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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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즈볼라 새 수장 나임 카셈 사무총장 알마나르TV 연설 화면 캡처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새 수장이 된 나임 카셈 사무총장은 현지시각 30일 이스라엘과 전쟁을 계속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카셈 사무총장은 알마나르TV가 방영한 사전 녹화 연설에서 "헤즈볼라는 누구를 대신해 싸우는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정치적 틀 안에서 짜인 우리의 계획에 따라 전쟁의 길에 계속 남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레바논 영토를 방어하기 위해 이스라엘과 싸우고 있다"며 "피해를 줄이려면 우리 땅에서 당장 물러나라. 그렇지 않으면 지금까지 치른 대가보다 더 많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조직의 2인자였던 그는 지난달 27일 나스랄라 피살 이후 한 달여간 조직을 이끌어 오다 전날 수장 격인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는데 사무총장 자격으로는 이번이 첫 연설입니다.

이재욱 기자(ab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51490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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