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순환거버넌스,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등과 전자제품 자원순환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이사장, 남세도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이사장,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왼쪽부터) 등이 30일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세미나실에서 'E-Waste Zero, 고물과 보물사이 플랫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유일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공제조합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는 30일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온프렌즈),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세미나실에서 'E-Waste Zero, 고물과 보물사이 플랫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자제품 자원순환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과 지속 가능한 사회 구축을 위한 세 기관의 공동 노력을 담고 있으며 △폐기물 생량 억제 △전기·전자제품 회수·재활용 촉진 △환경적 가치 창출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 공유 △자원순환 프로그램 확산·연계 등 순환경제 완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E-순환거버넌스는 '모두비움 ESG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온프렌즈에 소속된 전국의 지역아동센터에서 발생하는 폐전자제품을 적정 처리 공정을 거쳐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며, 온프렌즈는 재활용 실적량에 따른 인증서류를(ESG 성과 및 기부영수증 등) 제공 받을 예정이다.

정덕기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자원순환사회연대와의 협력으로 전자제품 자원순환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노력을 아낌없이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