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상생협의체 회의, '수수료 합의안' 도출 다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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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들이 수수료 부담 완화 방안 등을 놓고 9번째 논의를 이어갔지만, 이번에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 상생협의체는 오늘 오후 열린 회의에서, 공익위원들이 제시한 중재안 수용 여부를 논의했습니다.
영수증 입점업체 부담 항목 표기와 관련해서는 입점업체가 부담하는 수수료와 배달비 등을 안내 문구로 표기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수수료 등 입점업체 부담 완화와 관련해서는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 측이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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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들이 수수료 부담 완화 방안 등을 놓고 9번째 논의를 이어갔지만, 이번에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 상생협의체는 오늘 오후 열린 회의에서, 공익위원들이 제시한 중재안 수용 여부를 논의했습니다.
그 결과 영수증에 입점업체 부담 항목를 표기하는 것과, '최혜대우' 요구를 중단하는 것, 그리고 배달 라이더 위치정보를 공유하는 등의 안건에서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영수증 입점업체 부담 항목 표기와 관련해서는 입점업체가 부담하는 수수료와 배달비 등을 안내 문구로 표기하기로 했습니다.
소비자가 받는 영수증에 '가게에서는 주문 금액에 대한 중개수수료(%), 결제수수료(%), 배달비(원)를 서비스 이용료로 지불하고 있습니다' 등으로 표기하는 방식입니다.
배달플랫폼 멤버십 혜택 제공 조건, 최혜 대우 요구와 관련해서는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모두 현재 시행 중인 멤버십 혜택 제공 조건 운영 방침을 중단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 결과가 나오면 멤버십 이용 혜택 제공 조건 운영 방침을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수수료 등 입점업체 부담 완화와 관련해서는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 측이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배민과 쿠팡이츠는 공익위원들의 의견 등을 참고해 다시 상생안을 마련하고, 추후 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김건휘 기자(gunni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51483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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