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장 확실시' 손흥민보다 심각하다, “KDB 허벅지 통증 여전..복귀 시점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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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손흥민보다 심각한 상황이다.
케빈 더 브라위너의 부상이 장기화되고 있다.
'손흥민 절친'이자 '에이스' 더 브라위너의 상태가 심각하기 때문.
그는 "나도 말하고 싶고 알고 싶지만, 정확히 모르겠다. 경기에 필요한 수준에 올라서기 위해서는 공을 차거나 무언가를 해야 하는데, 여전히 통증을 느끼고 있다. 더 브라위너가 복귀해 재능을 펼치기 위해서는 상태 호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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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절친’ 손흥민보다 심각한 상황이다. 케빈 더 브라위너의 부상이 장기화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31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라운드에서 토트넘 훗스퍼와 맞대결을 펼친다.
본 경기에서 가장 화두에 오른 주제는 ‘손흥민 출전 여부’였다. 손흥민은 지난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약 3주간의 재활을 거쳐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손흥민은 4호골을 터뜨림과 동시에 환상적인 활약으로 ‘왕의 귀환’을 알렸다. 그러나 이후 손흥민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웨스트햄과의 경기 이후에 약간의 통증을 호소했다. 그는 알크마르전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결국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AZ 알크마르전에 결장했다. 이어 25일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 경기에서도 연달아 결장했다.
맨시티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상태가 밝혀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몸 상태는 거의 회복됐지만, 우리는 그의 복귀를 주말로 목표하고 있다. 우리는 그가 주말까지 건강해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이야기했다. 즉 맨시티전까지 휴식을 취한 후, 다가오는 3일 아스톤 빌라전에 출격시킬 것이라는 해석이다.
상태가 호전된 손흥민에 비해 맨시티의 상황은 어둡다. ‘손흥민 절친’이자 ‘에이스’ 더 브라위너의 상태가 심각하기 때문. 함께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 브라위너의 몸 상태를 알렸다. 그는 “나도 말하고 싶고 알고 싶지만, 정확히 모르겠다. 경기에 필요한 수준에 올라서기 위해서는 공을 차거나 무언가를 해야 하는데, 여전히 통증을 느끼고 있다. 더 브라위너가 복귀해 재능을 펼치기 위해서는 상태 호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더 브라위너의 부상은 약 한 달째 이어지고 있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달 19일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더 브라위너는 전반전 도중 상대 골키퍼 얀 좀머와 크게 부딪혔다. 이후 더 브라위너는 사타구니 부위에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하프타임까지만 소화한 채 교체 아웃됐다.
최근 더 브라위너는 당분간 대표팀 차출을 자제해달라는 부탁까지 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지난 4일 도메니코 테데스코 벨기에 감독은 더 브라위너가 10월 A매치 일정에 이어, 11월 A매치 일정까지 휴식을 부여해달라고 요청했다는 사실을 알렸다”고 밝혔다. 약 3주가 지난 시점에도, 더 브라위너의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다. 11월 부상 복귀까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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