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 평범했다"…벤제마 "비니시우스 발롱도르" 강력 주장

김건일 기자 2024. 10. 30.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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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2024 발롱도르 결과에 불만을 내비치고 있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동했던 카림 벤제마(알이티하드)도 같은 목소리를 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26경기 15골 6도움으로 활약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0경기 6골 5도움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우승으로 이끌면서 발롱도르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발롱도르 수상자가 비니시우스와 로드리로 압축되는 분위기에서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 홍보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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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발롱도르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비니시우스와 레알 마드리드 구단이 발롱도르 시상식을 보이콧한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 출신 스타 공격수 카림 벤제마도 "비니시우스가 발롱도르 를 받았어야 한다"고 거들었다. 그러면서 "로드니는 놀랄만한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다"며 간접적으로 깎아내리기까지 했다.
▲ 2024 발롱도르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비니시우스와 레알 마드리드 구단이 발롱도르 시상식을 보이콧한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 출신 스타 공격수 카림 벤제마도 "비니시우스가 발롱도르 를 받았어야 한다"고 거들었다. 그러면서 "로드니는 놀랄만한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다"며 간접적으로 깎아내리기까지 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2024 발롱도르 결과에 불만을 내비치고 있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동했던 카림 벤제마(알이티하드)도 같은 목소리를 냈다.

벤제마는 30일(한국시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2024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벤제마는 "비니시우스와 대화했는데, 슬퍼하고 있었다. 당연하다. 난 비니(비니시우스)가 발롱도르를 받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로드리에게는 별 감정이 없지만, 소파에 앉아서 티비를 볼 때 '와!' 하는 플레이를 로드리가 보여주진 않았다"고 했다.

▲ 2024 발롱도르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비니시우스와 레알 마드리드 구단이 발롱도르 시상식을 보이콧한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 출신 스타 공격수 카림 벤제마도 "비니시우스가 발롱도르 를 받았어야 한다"고 거들었다. 그러면서 "로드니는 놀랄만한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다"며 간접적으로 깎아내리기까지 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26경기 15골 6도움으로 활약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0경기 6골 5도움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우승으로 이끌면서 발롱도르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발롱도르 수상자가 비니시우스와 로드리로 압축되는 분위기에서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 홍보에 집중했다.

지난 23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경기에서 비니시우스가 해트트릭으로 5-2 승리를 이끈 것을 두고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비니시우스는 발롱도르를 수상할 것이다. 발롱도르를 위한 세 골이다. 그가 인정받고 있는 것 같다. 그는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다. 인종차별 문제에 대한 대가를 치르고 있지만, 그가 이 나라에서 존경받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수상을 확신했다.

벤제마도 비니시우스의 인스타그램에 "발롱도르"라고 수상을 확신했다.

그러나 29일 프랑스 파리 사틀레 극장에서 열린 2024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로드리(맨체스터시티·스페인)가 비니시우를 제치고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 2024 발롱도르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비니시우스와 레알 마드리드 구단이 발롱도르 시상식을 보이콧한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 출신 스타 공격수 카림 벤제마도 "비니시우스가 발롱도르 를 받았어야 한다"고 거들었다. 그러면서 "로드니는 놀랄만한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다"며 간접적으로 깎아내리기까지 했다.
▲ 2024 발롱도르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비니시우스와 레알 마드리드 구단이 발롱도르 시상식을 보이콧한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 출신 스타 공격수 카림 벤제마도 "비니시우스가 발롱도르 를 받았어야 한다"고 거들었다. 그러면서 "로드니는 놀랄만한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다"며 간접적으로 깎아내리기까지 했다.

시상식에 앞서 비니시우스가 로드리에게 밀려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한다는 소식을 접한 뒤, 이날 시상식을 보이콧하기로 결정했다.

스페인 매체 코페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가 수상하지 못하는 것 '축구 외적인 이유'라고 결론내렸다. 비니시우스는 인종차별에 대한 피해를 지속적으로 호소해왔다.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 함께 뛰고 있는 히샬리송(토트넘 홋스퍼)도 비니시우스를 치켜세우며 발롱도르 시상식을 비판했다.

▲ 2024 발롱도르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비니시우스와 레알 마드리드 구단이 발롱도르 시상식을 보이콧한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 출신 스타 공격수 카림 벤제마도 "비니시우스가 발롱도르 를 받았어야 한다"고 거들었다. 그러면서 "로드니는 놀랄만한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다"며 간접적으로 깎아내리기까지 했다.

히샬리송은 "축구를 위해 사는 모든 사람들은 시즌 개인상을 간절히 기대한다. 오늘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브라질 사람들은 오랜만에 브라질 선수가 세계 최고의 상을 받게 될 것을 기대하며 일어났다"라면서 "안타깝게도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기준에 의해 수상에 실패했다"고 적었다.

이어 "오해하지 말라. 로드리는 최고로 꼽힐만한 놀라운 선수"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비니시우스가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한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오늘 유일하게 잃은 것은 축구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히샬리송은 "비니(비니시우스)의 꿈은 '모든 브라질 사람이 자신를 응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 날이 왔다. 비니시우스는 거인이고 세계 최고다. 어떤 트로피도 그것을 바꿀 수 없다. 계속하라. 그리고 절대 조용히 있지 말라. 나는 당신과 함께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 2024 발롱도르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비니시우스와 레알 마드리드 구단이 발롱도르 시상식을 보이콧한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 출신 스타 공격수 카림 벤제마도 "비니시우스가 발롱도르 를 받았어야 한다"고 거들었다. 그러면서 "로드니는 놀랄만한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다"며 간접적으로 깎아내리기까지 했다.

2009년부터 2023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벤제마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알이티하드 유니폼을 입었다.

2022년엔 개인 커리어 처음으로 발롱도르를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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