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논나 "김구라, 무섭게 말해…다행히 그런 아들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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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논나(본명 장명숙)가 김구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70대 패션 유튜버, 대한민국 1호 밀라노 유학생이라고 알려진 밀라논나가 등장했다.
그는 "2019년 우연히 유튜브를 시작했는데, 젊은 분들이 좋아해 주더라"라며 "구독자가 약 93만 명이다. '밀라논나'는 밀라노 할머니라는 의미"라고 자기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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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밀라논나(본명 장명숙)가 김구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70대 패션 유튜버, 대한민국 1호 밀라노 유학생이라고 알려진 밀라논나가 등장했다.
그는 "2019년 우연히 유튜브를 시작했는데, 젊은 분들이 좋아해 주더라"라며 "구독자가 약 93만 명이다. '밀라논나'는 밀라노 할머니라는 의미"라고 자기소개했다.
특히 '라디오스타'에 대해서는 "방송을 봤는데, 김구라 씨가 말을 너무 무섭게 하더라. 뭉치로 던지는 것 같았다"라면서 "제가 이제 좀 늙으니까, 배짱이 생기더라. '저 뭉치를 한번 맞아볼까?' 싶어서 나왔다"라고 얘기했다.
그러자 MC 김구라가 "자녀가 아들 둘인데, 자식 중에 저 같은 자식은 없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밀라논나가 "다행히 없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샀다. MC 김국진이 "너무 좋으시겠다~"라고 하자, 밀라논나는 "아니다. 나쁜 것일 수도 있다. 이렇게 대스타가 없으니까"라며 농을 던져 눈길을 끌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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