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 "미국 3분기 GDP 성장률 2.8%"

미국 로스앤젤레스항에 정박한 컨테이너선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상무부가 3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 GDP 증가율이 2.8%로 집계됐다고 현지시각 30일 밝혔습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3.1%에는 밑돌고, 지난 2분기 성장률 3%)보다 다소 하락했지만 3분기에도 여전히 3%에 육박하는 강한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2%대 후반의 성장률은 1%대 후반대 언저리로 추정되는 미국의 잠재성장률 수준을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고금리 장기화로 경기가 점차 위축될 것이란 전문가들 관측과 달리 미 경제의 주축인 소비의 탄탄함을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재욱 기자(ab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51482_3644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