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세에 다시 핀 꽃’ 끝내 홀란드 넘었다, “PL 10월 베스트11” 선정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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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세에 다시 핀 꽃' 크리스 우드가 끝내 엘링 홀란드를 넘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30일 프리미어리그(PL) 10월 이 달의 베스트11 명단을 발표했다.
이에 우드는 9경기 7골로 홀란드(11골)에 이은 리그 득점 2위를 차지했다.
우드는 남은 경기 동안 홀란드와 치열한 '득점왕 경쟁'을 치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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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32세에 다시 핀 꽃’ 크리스 우드가 끝내 엘링 홀란드를 넘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30일 프리미어리그(PL) 10월 이 달의 베스트11 명단을 발표했다. 매체는 10월 진행된 PL 경기의 평균 평점을 토대로 11명의 선수를 선정했다.
포메이션은 4-1-4-1이었다. 최전방 공격수 우드(노팅엄 포레스트)를 기점으로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튼 원더러스), 미켈 담스고르(브렌트포드), 파쿤도 부오나노테(레스터시티),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포드), 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중원을 구성했다.
포백에는 요수코 그바르디올(맨체스터 시티), 에단 피녹, 네이선 콜린스(이하 브렌트포드), 애런 완-비사카(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장갑은 마츠 셀스(노팅엄)가 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우드다. 우드는 그간 산전수전을 온 몸으로 겪어 왔다. 지난 2016-17시즌 리즈 유나이티드 시절 공식전 48경기 30골 4도움을 기록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에 2017-18시즌 번리로 이적했고, 번리에서 오랜 기간 동안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다.
이 때가 첫 번째 전성기였다. 우드는 번리 시절 공식전 165경기 53골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와 PL을 호령했다. 그러나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부침을 겪었다. 우드는 지난 2021-22시즌 뉴캐슬로 향했는데 주전 입지를 확보하지 못했다. 주로 교체로 나선 적이 많았고, 두 시즌간 39경기 5골 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노팅엄으로 이적하며 반전을 찍었다. 우드는 2022-23시즌 도중 노팅엄으로 향했고, 이듬해 안정적인 안착을 알렸다. 공식전 35경기 15골 1도움을 기록하며 노팅엄의 PL 잔류에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이번 시즌 노팅엄의 반등을 예상하는 이는 거의 없었지만, 우드가 그 중심에서 노팅엄을 끌어 올리고 있다.
시즌 출발부터 달랐다. 우드는 PL 1라운드 본머스전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이후 3R 울버햄튼 원더러스전, 5R 브라이튼전에서 득점을 신고하며 시즌 3호골을 달성했다. 10월 활약이 ‘백미’였다. 우드는 10월 열린 세 경기에서 4골을 넣는 활약을 선보였다. 이에 우드는 9경기 7골로 홀란드(11골)에 이은 리그 득점 2위를 차지했다.
결국 매서운 활약세에 결국 홀란드를 넘고 10월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우드는 남은 경기 동안 홀란드와 치열한 ‘득점왕 경쟁’을 치를 전망이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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