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문다혜 내달 1일 소환 통보…'태국 이주 지원' 조사

정인선 기자 2024. 10. 30. 22: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에게 내달 1일 참고인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전주지검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사)는 다혜 씨에게 출석을 요구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월 30일 다혜 씨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전 남편 서모 씨의 취업과 태국 이주 관련 자료들을 확보했다.

다혜 씨는 지난 2018년 남편이었던 서모 씨가 타이이스타젯에 전무이사로 취업하자, 태국으로 함께 이주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18일 오후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친 뒤 건물을 빠져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에게 내달 1일 참고인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전주지검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사)는 다혜 씨에게 출석을 요구했다.

다만 다혜 씨 측은 현재까지 출석 의사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월 30일 다혜 씨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전 남편 서모 씨의 취업과 태국 이주 관련 자료들을 확보했다.

검찰은 해당 압수물에 대한 포렌식 분석·복원 작업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다혜 씨는 지난 2018년 남편이었던 서모 씨가 타이이스타젯에 전무이사로 취업하자, 태국으로 함께 이주한 바 있다.

검찰은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의원이 실소유한 타이이스타젯에 항공업계 실무 경험이 없는 서 씨가 취업한 경위가 석연치 않다고 보고 대가성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 서 씨가 재직하며 받은 월 800만 원의 급여와 태국 이주비 등 2억 3000만 원을 뇌물로 보고 이에 대한 수사에도 집중하고 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