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만 7대” 5남매 父 정성호, 파노라마 한강뷰 집도 못 즐기는 다산왕 현실(신랑수업)

이하나 2024. 10. 3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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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남매 아빠 정성호가 다둥이 가족의 현실을 공개했다.

심형탁은 5남매를 키우는 정성호의 가족사진을 보고 "저도 가족사진을 이렇게 꽉 차게 찍고 싶었다. 정말 제 롤모델이다. 전 (자녀를) 세 명까지 생각하고 있다"라고 부러워했다.

심형탁이 5남매를 위한 식재료로 꽉 찬 냉장고를 보고 놀라자, 정성호는 "이걸 보고 크다고 해? 이게 첫 번째 냉장고다. 우리는 아이들이 많아서"라며 다른 냉장고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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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캡처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캡처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5남매 아빠 정성호가 다둥이 가족의 현실을 공개했다.

10월 3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 예비 아빠 심형탁은 정성호의 집을 방문했다.

심형탁은 5남매를 키우는 정성호의 가족사진을 보고 “저도 가족사진을 이렇게 꽉 차게 찍고 싶었다. 정말 제 롤모델이다. 전 (자녀를) 세 명까지 생각하고 있다”라고 부러워했다.

이에 정성호는 “네가 꽉 찬 사진이라고 말해서 현실을 모르는구나 생각했다. (인생이 육아로) 진짜 꽉 찬다. 집도 꽉 차. 아이 밥도 꽉 차. 모든 게 그렇다”라고 강조했다.

정성호는 아이가 있음에도 깨끗한 집을 소개했다. 널찍한 거실에 이어 큰 식탁을 공개한 정성호는 “사람 수에 따라서 의자가 많다. 이 정도는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심형탁이 5남매를 위한 식재료로 꽉 찬 냉장고를 보고 놀라자, 정성호는 “이걸 보고 크다고 해? 이게 첫 번째 냉장고다. 우리는 아이들이 많아서”라며 다른 냉장고를 공개했다. 총 7대의 냉장고를 본 심형탁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 했다.

베란다에는 거실에서 밀려난 정성호의 블록 장난감 진열장이 방치돼 있었다. 심형탁은 “왜 이렇게 무너져 있지?”라고 안타까워했지만, 정성호는 “먼지도 없었다. 내 물건들 시간이 멈췄다”라고 씁쓸해했다.

베란다 안쪽에는 뜯지도 못한 블록 장난감 상자가 수두룩했다. 심형탁이 자신의 미래임을 직감하자, 정성호는 “이제는 손을 쓸 수도 없게 먼지가 쌓여버렸다. 나도 멈춰 버린 2010년이었다”라고 말했다.

심형탁은 “아들인데 같이 놀 수 없나”라고 물었다. 정성호는 “그러기에는 5년의 시간이 흘러야 한다”라고 해탈을 한 사람처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성호는 “아니면 네가 원하는 피겨를 아들이 입에 넣고 있을 거다. 아내는 ‘지금 뭐 하는 짓이냐. 애 위험하게’라고 널 쫓아 내보내겠지. 이건 안 보여주려고 했는데”라고 말했고, 심형탁은 씁쓸해했다.

정성호의 안방은 파노라마로 그림 같은 한강뷰가 보였다. 정성호는 “처음에 이사올 때 뷰가 좋다고 했는데 뷰 볼 일이 없다”라고 전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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