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고령 보호자와 중장년 발달장애인 위한 ‘연리지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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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지난 25일 양천해누리복지관에서 '연리지 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구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의 '2024년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사업'에 선정돼 양천해누리복지관과 함께 '연리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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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지난 25일 양천해누리복지관에서 ‘연리지 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구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의 ‘2024년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사업’에 선정돼 양천해누리복지관과 함께 ‘연리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리지 사업’은 70세 이상 고령의 보호자와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 발달장애인 30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구는 사례 발굴과 함께 서비스 수요 파악을 위해 실태조사를 진행했으며, 지역사회의 인적자원을 활용한 ‘이웃동행단’을 구성해 발굴된 가정과 일대일 매칭을 통해 월 1회 이상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웃동행단은 발달장애인 가정을 위해 활동지원서비스와 기초생활수급 신청 등의 ‘공적 서비스 연계’와 더불어 복지관 프로그램 참여 지원을 돕는다. 또한 수목원과 민속촌 방문 등 체험활동도 마련해 발달장애인들이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고령의 보호자와 중장년 발달장애인을 위해 개별적이고 지속적인 돌봄 안전망이 필요하다”며 “장애인과 보호자가 걱정 없이 일상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통해 장애인이 불편하지 않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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