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live] ‘역전패→강한 불만’ 김현석 감독, “누가 봐도 명백한...선수들한테 미안하다”

포포투 2024. 10. 3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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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이 없다.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열심히 준비를 잘했는데 실력적인 이유보다는 누가 봐도 명백한데 수원한테 유리하게 판정이 된 것 같다. 주심이 무엇을 보는 것인가? 선수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수원 원정에서 아쉽게 역전패를 허용한 충남아산의 김현석 감독이 주심의 판정에 대해 강한 불만을 전하면서 끝까지 싸워준 선수들에게 미안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경기 후 김현석 감독은 "할 말이 없다.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열심히 준비를 잘했는데 실력적인 이유보다는 누가 봐도 명백한데 수원한테 유리하게 판정이 된 것 같다. 주심이 무엇을 보는 것인가? 선수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예산이 작은 구단이면 적당히 해야 되는데...여기까지 와준 선수들에게 미안하고 할 말이 없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고 준비도 잘했는데 그런 부분이 안타깝다. 경기는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다. 실력으로. 그것이 축구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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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현우(용인)]


“할 말이 없다.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열심히 준비를 잘했는데 실력적인 이유보다는 누가 봐도 명백한데 수원한테 유리하게 판정이 된 것 같다. 주심이 무엇을 보는 것인가? 선수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수원 원정에서 아쉽게 역전패를 허용한 충남아산의 김현석 감독이 주심의 판정에 대해 강한 불만을 전하면서 끝까지 싸워준 선수들에게 미안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충남아산 FC는 30일 오후 7시 30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7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에 1-2로 패했다. 이날 아쉽게 패배한 충남아산은 연승행진이 2에서 멈췄고, 승점 57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3위 서울 이랜드가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차가 2점으로 좁혀져 자력으로 2위 수성은 불가능해졌다.


경기 후 김현석 감독은 “할 말이 없다.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열심히 준비를 잘했는데 실력적인 이유보다는 누가 봐도 명백한데 수원한테 유리하게 판정이 된 것 같다. 주심이 무엇을 보는 것인가? 선수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예산이 작은 구단이면 적당히 해야 되는데...여기까지 와준 선수들에게 미안하고 할 말이 없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고 준비도 잘했는데 그런 부분이 안타깝다. 경기는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다. 실력으로. 그것이 축구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충남아산은 수원전 패배로 인해 우승 도전이 끝이 났다. 1위 안양과 승점차가 4점으로 벌어진 상황이고, 오히려 2위 싸움에서도 불리해졌다. 그러나 김현석 감독은 끝까지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대해 김현석 감독은 “끝까지 도전하고 순위가 어떻게 됐든 충북청주전은 이전 경기들에서 대량 득점으로 이겼던 기억이 있어 자신감 가지고 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다. 최종 순위는 머릿속에서 생각한 것을 이미 달성했다. 선수들과 플레이오프 잘 준비할 것이다”며 남은 경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김 감독은 “훈련장 사정이 안 좋아 빨리 해결해야 할 부분이다. 이런 부분도 다 축구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판정도 축구의 한 부분이다. 화가 나지만 받아들여야 한다. 이런 소리가 안 나오게 실력을 키워야 한다. 오늘 경기를 통해 수원을 제대로 눌러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제 남은 경기는 단 한 경기다. 무조건 승리하고, 남은 경기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김 감독은 “경기하면서 어려움이 분명있을 것이라고 전달했었다. 그런 어려운 부분을 이겨내지 못한 것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자책하면서도 선수들에게는 너무 잘했다고 이야기를 했고, 마지막 경기를 준바하자 했다”며 선수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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