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근로자 안전보호 맞손

신용승 기자 2024. 10. 3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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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해 예방·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등 안전보건증진 상호협력
30일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왼쪽 네번째)이 권순정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부원장(오른쪽 세번째)과 근로자 안전보건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송석진)는 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차석원)과 근로자 안전보건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융기원 A동 1층 회의실에서 권순정 융기원 부원장과 송석진 공단 경기지역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양 기관은 이를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상호 협력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 ▲산업재해 예방사업의 홍보와 이행 등이 포함된다.

융기원은 이를 통해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복지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산업재해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권순정 융기원 부원장은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연구원의 핵심 가치”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융기원과 입주 기업, 방문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연구실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 최고의 연구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융기원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이뤄졌다”며 “융기원 내에서 안전문화를 정착시킴으로써 안전보건 역량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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