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 의사 부족 심각…응시율 26.5%
고민주 2024. 10. 30. 21:50
[KBS 제주]제주대병원이 제때 의사를 선발하지 못해 의사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백승아 의원이 전국 국립대 병원의 최근 3년간 의사직 모집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제주대병원은 최근 3년간 231회에 걸쳐 411명의 의사직 모집공고를 냈으나 총 응시인원이 109명으로 응시율 26.5%에 그쳤습니다.
이는 전국 국립대 병원 15곳 중 네 번째로 낮은 응시율입니다.
또, 현재 제주대병원의 의사는 185명으로, 정원 337명 대비 54.9%에 불과합니다.
고민주 기자 (think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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