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송도 제2청사 개청

30일 인천 연수구 송도 제2청사 개청식에서 이재호 연수구청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투어코리아=이주현 기자] 인천 연수구가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의 증가하는 행정 수요에 발맞춰 제2청사를 개청하고, 송도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행정서비스의 시작을 알렸다. 

 30일에 열린 개청식에는 이재호 연수구청장,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에 문을 연 제2청사는 송도동 연구단지로에 위치하며, 총면적 2천208㎡의 지상 1층 규모로, 송도관리단 사무실, 민원실,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평생학습실 등을 갖췄다. 

 주변에는 트리플스트리트와 송도누리공원 등 지역명소가 인접해 있어 송도 주민뿐 아니라 인근 방문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도동은 지난해 인구 21만 명을 기록, 이에 따른 행정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구는 송도관리단의 서비스 확대에 힘써왔다. 
 
내년부터는 송도국제도시의 첨단 산업 특성에 맞춘 중소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 업무를 제2청사에서 추가로 수행할 예정이며, 송도와 원도심의 균형 발전을 위해 연수비전추진단도 신설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연수구 제2청사 개청은 분구를 위한 첫걸음이자, 송도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행정서비스의 시작"이라며, " 주민들을 위한 양질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