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 한 고교서 시험문제 유출 의혹…경찰 수사

박용규 기자 2024. 10. 3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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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의 한 고등학교 중간고사 문제 유출 의혹에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분당경찰서는 최근 성남 분당구 소재 A고등학교 측으로부터 "중간고사 시험 문제가 B학원에 유출된 정황이 의심된다"며 위계에 의한 업무 방해 혐의로 고발장을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A고등학교는 지난 28일 문제가 된 수학2 과목에 대해 재시험을 봤고, 성남교육지원청에도 해당 의혹과 관련한 감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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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성남 분당의 한 고등학교 중간고사 문제 유출 의혹에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분당경찰서는 최근 성남 분당구 소재 A고등학교 측으로부터 “중간고사 시험 문제가 B학원에 유출된 정황이 의심된다”며 위계에 의한 업무 방해 혐의로 고발장을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A고등학교는 지난 4일 본교 2학년을 대상으로 수학2 과목 중간고사를 진행했는데, 일부 학생 등을 중심으로 해당 시험 문제 상당수가 B학원에서 냈던 시험 대비용 연습 문제와 중간고사 문항이 유사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A고등학교는 지난 28일 문제가 된 수학2 과목에 대해 재시험을 봤고, 성남교육지원청에도 해당 의혹과 관련한 감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학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박용규 기자 pyk12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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