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 '스쿨존 사망사고' 예방 앞장…매현초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김소년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장(사진 가운데)이 최근 영통구 매탄동 매현초등학교에서 '스쿨존 사망사고 예방' 교통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수원남부경찰서 제공) 2024.10.30/뉴스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최근 영통구 매탄동 매현초등학교에서 '스쿨존 사망사고 예방' 교통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소년 서장과 매현초 교장을 비롯한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회, 교통선진질서추진위원회, 학무보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당일 운전자를 상대로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금지 △신호 및 정지선 지키기 △과속 방지 △교차로 우회전 통행 방법 등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어린이에게는 '안전보행 3원칙'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했다. 안전보행 3원칙은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너는 방법으로, 서다·보다·걷다로 구성된다.

'서다'는 횡단보도 뒤에 서서 좌우를 살펴야 한다, '보다'는 자동차가 오는 방향을 봐야 한다, '걷다'는 걸어야 운전자가 보행자를 확인할 수 있다는 의미를 각각 내포하고 있다.

김 서장은 "캠페인을 마치고, 간담회도 열어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개선 방안도 공유했다"며 "앞으로도 보다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소년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장(사진 가운데)이 최근 영통구 매탄동 매현초등학교에서 '스쿨존 사망사고 예방' 교통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수원남부경찰서 제공) 2024.10.30/뉴스1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