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러브 벌려 공 꺼내간 관중…즉각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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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시리즈 4차전에서 뉴욕 양키스가 LA 다저스를 누르고 3연패 뒤 첫 승을 따냈습니다.
다저스가 프리먼의 사상 첫 월드시리즈 6경기 연속 홈런으로 리드를 잡은 1회, 양키스 1번 타자 토레스의 파울 타구를 다저스 우익수 베츠가 담장 위로 점프해 잡아내는가 했는데, 갑자기 당황한 듯 심판을 향해 소리를 지릅니다.
경기에서는 양키스가 3회에 터진 볼피의 역전 만루 홈런에 힘입어 3연패 뒤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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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시리즈 4차전에서 뉴욕 양키스가 LA 다저스를 누르고 3연패 뒤 첫 승을 따냈습니다.
경기 내용 만큼 야수가 잡은 공을 글로브를 벌려서 가져간 관중의 황당한 기행이 화제가 됐습니다.
다저스가 프리먼의 사상 첫 월드시리즈 6경기 연속 홈런으로 리드를 잡은 1회, 양키스 1번 타자 토레스의 파울 타구를 다저스 우익수 베츠가 담장 위로 점프해 잡아내는가 했는데, 갑자기 당황한 듯 심판을 향해 소리를 지릅니다.
무슨 일일까요.
느린 화면을 보니까 베츠가 공을 잡았는데 관중 2명이 글러브를 억지로 벌려서 공을 빼앗아 갔네요.
좀처럼 보기 드문 황당 사건에 심판은 당연히 아웃 판정을 했고, 관중 2명은 곧장 퇴장 조치 됐습니다.
경기에서는 양키스가 3회에 터진 볼피의 역전 만루 홈런에 힘입어 3연패 뒤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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