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보다 대형마트 10만 원 더 비싸

제주방송 김지훈 2024. 10. 3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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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을 앞두고 제주 지역 김장 비용이 급등세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제주에서 4인 가족 기준 전통시장 김장 비용이 42만 4,240원, 대형마트 50만 1,810원으로 시장보다 마트가 10만 원 더 비싼 수준으로 파악됐습니다.

정부는 김장 부담을 덜기 위해 수입 배추 투입과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지만, 안정 효과는 미지수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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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을 앞두고 제주 지역 김장 비용이 급등세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제주에서 4인 가족 기준 전통시장 김장 비용이 42만 4,240원, 대형마트 50만 1,810원으로 시장보다 마트가 10만 원 더 비싼 수준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는 여름 폭염과 긴 장마의 여파로 배추와 무 등 채소 가격이 급등한 데 따른 것으로, 배추는 전년 대비 61.1% 오른 평균 7,050원을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김장 부담을 덜기 위해 수입 배추 투입과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지만, 안정 효과는 미지수로 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가을배추 출하가 본격화되는 11월 중순 이후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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