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3분기 0.4% 성장…“예상치 웃돌지만 전망 어두워”

서영민 2024. 10. 30. 21: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보다 0.4% 증가했다고 30일(현지시간) 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가 발표했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유로존 경제규모 1위인 독일은 역성장할 것이란 예측과 달리 전 분기 대비 0.2% 증가했고, 스페인, 프랑스도 각각 0.8%, 0.4%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보다 0.4% 증가했다고 30일(현지시간) 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가 발표했습니다.

시장에서 예측한 GDP 성장률 0.2%를 웃도는 수치입니다.

국가별로 보면 유로존 경제규모 1위인 독일은 역성장할 것이란 예측과 달리 전 분기 대비 0.2% 증가했고, 스페인, 프랑스도 각각 0.8%, 0.4%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유럽 제조업계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데다 가계 소비 정체로 회복세가 아직 기대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유로존 3분기 GDP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로는 0.9%를 기록했는데, 이는 통상 경제학자들이 경기부양책 등 없이 잠재적 혹은 자연적 성장 폭으로 평가하는 연간 기준 1%보다는 낮은 수준이라고 AFP 통신은 해설했습니다.

게다가 미국 대선 변수나, EU가 이날부터 부과하기로 한 중국산 전기차 고율 관세 등에 따라 통상 마찰 가능성도 제기돼 향후 전망을 어둡게한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서영민 기자 (seo0177@gmail.com)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