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대체로 맑으나 중서부 미세먼지 나쁨…큰 일교차

박양수 2024. 10. 3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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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31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경상권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차차 흐려질 것으로 보인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20∼24도로 평년(최저 1∼11도, 최고 15∼20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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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인 28일 단풍이 든 서울 남산 너머로 도심이 옅은 안개와 미세먼지에 갇혀 있다. 기상청은 29일도 전국이 흐리고 제주도, 강원도 일부 지역, 전남해안 지역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연합뉴스]

목요일인 31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경상권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차차 흐려질 것으로 보인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20∼24도로 평년(최저 1∼11도, 최고 15∼20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은 10도 내외로 떨어지고 낮 기온은 20도 이상으로 올라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남부·충남에서 전날 축적된 잔류 미세먼지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서울·경기 북부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기 남동부, 강원 내륙과 산지, 충청권 내륙 등에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 제주도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3.5m, 남해 1.5∼4.0m로 예상된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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