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경기 시작 9분 46초 만에 15점, 니콜슨의 손은 빨리 뜨거워졌다
손동환 2024. 10. 30. 21:00
앤드류 니콜슨(206cm, F)은 출전 시간 대비 최고의 득점력을 뽐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0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94-61로 꺾었다. 개막전 패배 후 3연승을 질주했다. 3승 1패로 1위 고양 소노(4승)와 간격을 1게임 차로 좁혔다.
니콜슨은 KBL 데뷔 시즌(2020~2021)에 41경기 평균 23분 43초만 뛰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9점을 퍼부었다. 2023~2024시즌에는 대체 외국 선수로 입성했지만, 경기당 23.0점을 폭발했다. 해당 시즌 평균 출전 시간 역시 25분 54초에 불과했다.
니콜슨은 여러 지점에서 득점할 수 있다. 슈팅은 물론, 백 다운에 이은 훅슛으로도 점수를 쌓을 수 있다. 그리고 김낙현(184cm, G)이나 SJ 벨란겔(177cm, G)과 함께 할 때, 2대2에 이은 파생 옵션으로도 점수를 만든다. 그만큼 득점에 특화된 선수다.
2024~2025시즌 개막 후에는 경기당 23분 51초만 소화했다. 그러나 경기당 15.3점. 출전 시간 대비 나쁘지 않은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한국가스공사 쓰리 가드(김낙현-SJ 벨란겔-정성우)와 함께 공격 공간을 넓히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경기 시작 54초 만에 4점을 내줬다. 4점 모두 턴오버에 의한 실점. 하지만 니콜슨이 찬물을 끼얹었다. 정면 3점으로 순식간에 3점을 만회한 것.
니콜슨은 슛 거리를 증명했다. 자신의 매치업인 이종현(203cm, C)을 3점 라인 밖으로 끌어냈다. 이종현의 오른쪽을 파고 든 후, 스텝 길이를 조절했다. 그리고 림 근처에서 쉽게 득점. 5번째 득점을 달성했다.
김낙현(184cm, G)과 신주영(200cm, F)도 3점을 터뜨렸다. 니콜슨이 슈팅을 한결 편하게 할 수 있었다. 여유를 얻은 니콜슨은 캐디 라렌(208cm, C) 앞에서도 스텝 백 점퍼를 작렬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니콜슨의 스텝 백 점퍼로 15-4. 경기 시작 후 처음으로 두 자리 점수 차를 기록했다.
니콜슨은 그 후 마이클 영(200cm, F)과 매치업됐다. 영의 스피드와 운동 능력에 고전했지만, 슈팅으로 침착하게 맞섰다. 3점 2개를 연달아 작렬했다. 1쿼터만 뛰었음에도, 15점(정확한 출전 시간은 9분 41초). 가공할 득점력을 선보였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0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94-61로 꺾었다. 개막전 패배 후 3연승을 질주했다. 3승 1패로 1위 고양 소노(4승)와 간격을 1게임 차로 좁혔다.
니콜슨은 KBL 데뷔 시즌(2020~2021)에 41경기 평균 23분 43초만 뛰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9점을 퍼부었다. 2023~2024시즌에는 대체 외국 선수로 입성했지만, 경기당 23.0점을 폭발했다. 해당 시즌 평균 출전 시간 역시 25분 54초에 불과했다.
니콜슨은 여러 지점에서 득점할 수 있다. 슈팅은 물론, 백 다운에 이은 훅슛으로도 점수를 쌓을 수 있다. 그리고 김낙현(184cm, G)이나 SJ 벨란겔(177cm, G)과 함께 할 때, 2대2에 이은 파생 옵션으로도 점수를 만든다. 그만큼 득점에 특화된 선수다.
2024~2025시즌 개막 후에는 경기당 23분 51초만 소화했다. 그러나 경기당 15.3점. 출전 시간 대비 나쁘지 않은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한국가스공사 쓰리 가드(김낙현-SJ 벨란겔-정성우)와 함께 공격 공간을 넓히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경기 시작 54초 만에 4점을 내줬다. 4점 모두 턴오버에 의한 실점. 하지만 니콜슨이 찬물을 끼얹었다. 정면 3점으로 순식간에 3점을 만회한 것.
니콜슨은 슛 거리를 증명했다. 자신의 매치업인 이종현(203cm, C)을 3점 라인 밖으로 끌어냈다. 이종현의 오른쪽을 파고 든 후, 스텝 길이를 조절했다. 그리고 림 근처에서 쉽게 득점. 5번째 득점을 달성했다.
김낙현(184cm, G)과 신주영(200cm, F)도 3점을 터뜨렸다. 니콜슨이 슈팅을 한결 편하게 할 수 있었다. 여유를 얻은 니콜슨은 캐디 라렌(208cm, C) 앞에서도 스텝 백 점퍼를 작렬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니콜슨의 스텝 백 점퍼로 15-4. 경기 시작 후 처음으로 두 자리 점수 차를 기록했다.
니콜슨은 그 후 마이클 영(200cm, F)과 매치업됐다. 영의 스피드와 운동 능력에 고전했지만, 슈팅으로 침착하게 맞섰다. 3점 2개를 연달아 작렬했다. 1쿼터만 뛰었음에도, 15점(정확한 출전 시간은 9분 41초). 가공할 득점력을 선보였다.
다만, 1쿼터 종료 1분 7초 전 두 번째 파울을 범했다. 박스 아웃할 상대를 놓쳐, 쓸데없는 파울을 범한 것. 이를 인지한 니콜슨도 안타까운 표정을 드러냈다.
니콜슨이 코트에서 빠져나간 후, 한국가스공사는 급격히 쫓겼다. 2쿼터 시작 1분 만에 동점(26-26)을 허용했다. 공격이 답답한 게 컸다. 그러나 니콜슨은 코트에 곧바로 나설 수 없었다. 1쿼터에만 2개의 파울을 범해서였다.
유슈 은도예(211cm, C)가 닠로슨을 대신했다. 그러나 은도예의 높이가 위력적이지 않았다. 오히려 은도예의 느린 수비 반응이 약점으로 작용했다. 게다가 은도예도 2쿼터 시작 2분 29초 만에 두 번째 파울을 범했다. 한국가스공사의 두 외국 선수 모두 파울 트러블에 놓였다.
그러나 은도예가 최상의 활약을 했다. 자신의 높이를 100% 활용한 것. 림 근처에서 자리잡은 후, 가드진으로부터 볼을 수령. 2쿼터에만 14점을 해냈다. 덕분에, 한국가스공사는 니콜슨 없이도 크게 앞섰다. 53-3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니콜슨은 3쿼터에도 코트를 밟지 않았다. 그러나 은도예의 높이가 여전했고, 신승민(195cm, F)의 3점까지 터졌다.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 시작 4분 1초 만에 63-39로 더 달아났다. 니콜슨 없이도 강력했다.
니콜슨도 여유로웠다. 은도예와 동료 선수들의 득점에 미소를 보냈다. 무엇보다 한국가스공사와 정관장의 큰 차이 덕분에, 힘을 얻을 수 있었다.
니콜슨은 4쿼터에야 코트로 나왔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는 78-51로 앞섰고, 니콜슨의 득점력이 그렇게 필요하지 않았다. 다만, 니콜슨은 경기 체력을 쌓아야 했다. 동시에, 슈팅 감각을 익혀야 했다. 그런 이유로, 니콜슨은 마지막을 허투루 보내지 않았다. 20분 미만을 뛰었음에도, 20점 6리바운드(공격 2)로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사진 제공 = KBL
니콜슨이 코트에서 빠져나간 후, 한국가스공사는 급격히 쫓겼다. 2쿼터 시작 1분 만에 동점(26-26)을 허용했다. 공격이 답답한 게 컸다. 그러나 니콜슨은 코트에 곧바로 나설 수 없었다. 1쿼터에만 2개의 파울을 범해서였다.
유슈 은도예(211cm, C)가 닠로슨을 대신했다. 그러나 은도예의 높이가 위력적이지 않았다. 오히려 은도예의 느린 수비 반응이 약점으로 작용했다. 게다가 은도예도 2쿼터 시작 2분 29초 만에 두 번째 파울을 범했다. 한국가스공사의 두 외국 선수 모두 파울 트러블에 놓였다.
그러나 은도예가 최상의 활약을 했다. 자신의 높이를 100% 활용한 것. 림 근처에서 자리잡은 후, 가드진으로부터 볼을 수령. 2쿼터에만 14점을 해냈다. 덕분에, 한국가스공사는 니콜슨 없이도 크게 앞섰다. 53-3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니콜슨은 3쿼터에도 코트를 밟지 않았다. 그러나 은도예의 높이가 여전했고, 신승민(195cm, F)의 3점까지 터졌다.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 시작 4분 1초 만에 63-39로 더 달아났다. 니콜슨 없이도 강력했다.
니콜슨도 여유로웠다. 은도예와 동료 선수들의 득점에 미소를 보냈다. 무엇보다 한국가스공사와 정관장의 큰 차이 덕분에, 힘을 얻을 수 있었다.
니콜슨은 4쿼터에야 코트로 나왔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는 78-51로 앞섰고, 니콜슨의 득점력이 그렇게 필요하지 않았다. 다만, 니콜슨은 경기 체력을 쌓아야 했다. 동시에, 슈팅 감각을 익혀야 했다. 그런 이유로, 니콜슨은 마지막을 허투루 보내지 않았다. 20분 미만을 뛰었음에도, 20점 6리바운드(공격 2)로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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