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불법시설 점검…밀집 지역 AI·로봇이 관리
[뉴스리뷰]
[앵커]
핼러윈을 앞두고 정부가 식품접객업소 특별 점검을 진행합니다.
지자체와 기업들은 밀집 지역을 AI와 로봇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핼러윈 때 가장 사고가 많이 나는 곳 중 하나가 사람들이 모여 춤을 추는 곳입니다.
밀집도가 높고 시끄러워서 비상상황이 생겨도 알아차리는데 시간이 걸리고 탈출이 어렵습니다.
정부는 핼러윈을 앞두고 무허가로 춤을 추게 하는 업소들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인파가 많이 몰리는 음식점과 주점 등의 위생상태도 확인합니다.
<이상모 / 식약처 식품관리총괄과 사무관> "지방자치단체 조례 등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점검 결과 위반업체는 행정처분 등 조치할 예정입니다. 영업정지 15일 이런 것들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다중밀집 인파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최신 기술들도 총동원됩니다.
수원특례시는 AI 카메라를 설치해, ㎡당 3~4명의 인파가 밀집하면 시 재난안전상황실과 경찰, 소방에 상황을 전파하고 공유해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최정택 / 수원시 스마트도시과 팀장> "인계동 박스, 로데오거리, 행궁거리. 이 지역에 14개소에 26대의 카메라를 설치해서 운영 중에 있습니다. 또 세 지역에 스피커가 설치돼 있어요. 2단계 이상 주의단계 이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인파가 밀집되어 있으니 주의를 바랍니다' 이런 식으로 스피커에 송출하게끔 돼 있습니다."
엘지유플러스는 로봇을 도입했습니다.
사람이 몰려 특정 기지국에 통신량이 집중되면 로봇 프로세스가 관제센터에 상황을 알려 대처하게 합니다.
'제2의 이태원 참사'가 없도록, 정부와 지자체, 기업들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DJY@yna.co.kr)
#핼러윈 #춤 #AI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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