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보' BNK, 안혜지+김소니아 44점 합작…홈 개막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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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이 2024-2025시즌 홈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FA(자유계약선수) 시장을 통해 '베테랑' 박혜진과 김소니아를 영입해 '우승 후보'로 불린 BNK는 이날 이들 2명을 포함한 안혜지와 이소희 그리고 아시아쿼터 선수인 이이지마 사키를 선발로 내세웠다.
안혜지의 3점으로 2쿼터를 시작한 BNK는 박성진의 2점으로 삼성생명을 5점 차까지 따돌렸다.
BNK는 3쿼터 안혜지를 앞세워 승리 굳히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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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이 2024-2025시즌 홈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BNK는 30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홈 개막전에서 69-64로 이겼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FA(자유계약선수) 시장을 통해 ‘베테랑’ 박혜진과 김소니아를 영입해 ‘우승 후보’로 불린 BNK는 이날 이들 2명을 포함한 안혜지와 이소희 그리고 아시아쿼터 선수인 이이지마 사키를 선발로 내세웠다.
양 팀은 1쿼터를 15-15, 동점으로 마쳤다. 경기 초반 배혜윤의 연속 득점으로 0-10으로 크게 리드를 내준 BNK는 1쿼터 시작 4분여 만에 김소니아의 골밑 득점으로 첫 점수를 뽑았다. 분위기를 가져온 BNK는 안혜지와 박혜진의 득점으로 1점 차 턱밑 추격을 이어갔고, 1쿼터 종료 15초를 남겨두고 안혜지가 승부의 균형을 맞추는 골밑슛으로 동점이 됐다.
BNK는 2쿼터 22점을 추가하며 전반전을 37-30으로 리드했다. 안혜지의 3점으로 2쿼터를 시작한 BNK는 박성진의 2점으로 삼성생명을 5점 차까지 따돌렸다. 배혜윤이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하며 양 팀의 간극이 다시 좁혀지는 듯했으나, 김소니아의 연속 득점으로 BNK가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1쿼터 내내 득점 없이 침묵했던 이소희는 2쿼터 시작 6분여 만에 미드레인지 슛으로 이날 첫 득점했다. 이적생 김소니아는 2쿼터에만 8점을 올리며 득점왕 출신다운 면모를 보였다.
BNK는 3쿼터 안혜지를 앞세워 승리 굳히기에 들어갔다. 김소니아의 2점으로 시작된 3쿼터는 안혜지의 2점으로 40점 고지에 올랐다. 안혜지는 날카로운 패스에 더해 3쿼터에만 3점슛 두 방을 포함한 10점을 올리며 날카로운 공격력도 뽐냈다. BNK는 4쿼터 11점을 추가하며 승리를 가져왔다.
이날 안혜지가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27점을 기록했다. 이어 김소니아가 17점으로 그 뒤를 받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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