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독주… 게임업계 3N서 NK로 주도권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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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게임사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장르와 다채로운 IP(지식재산권) 연구에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이날 김정욱 넥슨코리아 공동대표는 "기업과 사회, IP 등 넥슨이 보유한 주요 3대 가치를 강화하고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며 "앞으로 넥슨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창의적인 도전을 이어가며, 업계를 선도하는 넥슨다운 게임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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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2024년 게임사 첫 매출 4조 기대
엔씨·넷마블 저조… 3N 체제 균열
크래프톤 2024년 첫 영업이익 1조 전망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장르와 다채로운 IP(지식재산권) 연구에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이날 김정욱 넥슨코리아 공동대표는 “기업과 사회, IP 등 넥슨이 보유한 주요 3대 가치를 강화하고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며 “앞으로 넥슨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창의적인 도전을 이어가며, 업계를 선도하는 넥슨다운 게임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넥슨은 넥슨게임즈의 오픈 월드 액션 롤플레잉게임(RPG) ‘프로젝트DW’의 정식 명칭을 ‘던전앤파이터: 아라드’로 확정하며 대표 IP인 ‘던전앤파이터’의 세계관을 확장하고 있다. 넥슨은 또 파이프라인(게임 개발 과정) 강화 측면에선 퍼블리싱 영역을 확대하는 중이다.
이런 덕에 넥슨의 올해 3분기 실적 예상치는 매출 1조3270억원, 영업이익 5003억원이다. 또 국내 게임사 최초로 올해 연 매출 4조원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점쳐진다.
함께 3N으로 불렸던 넷마블은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으로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가 각각 6911억원, 639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넥슨에는 한참 못 미친다. 다른 N사인 엔씨소프트의 경우는 3분기 매출이 3921억원, 영업이익이 8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3%, 48.4%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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