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내 은행계좌 봤어?” 분노의 만치니, 퇴직금 2500만 유로 보도에 발끈

서정환 2024. 10. 30. 20: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로베르토 만치니(60) 감독의 분노가 폭발했다.

사우디아라비아대표팀을 이끌었던 만치니는 지난 11일 안방에서 치른 월드컵 예선에서 일본 0-2 완패를 당한 뒤 해고를 당했다.

'스카이 스포츠'등 언론은 "만치니 감독이 1년 만에 경질됐지만 대가로 2500만 유로(약 373억 원)의 위약금을 받게 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만치니는 29일 모국 이탈리아 방송에 출연해 떠들썩한 위약금에 대해 해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서정환 기자] 로베르토 만치니(60) 감독의 분노가 폭발했다.

사우디아라비아대표팀을 이끌었던 만치니는 지난 11일 안방에서 치른 월드컵 예선에서 일본 0-2 완패를 당한 뒤 해고를 당했다. 만치니는 사우디에 부임한 뒤 1년 만에 실업자가 됐다.

‘스카이 스포츠’등 언론은 “만치니 감독이 1년 만에 경질됐지만 대가로 2500만 유로(약 373억 원)의 위약금을 받게 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만치니는 29일 모국 이탈리아 방송에 출연해 떠들썩한 위약금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고액의 연봉을 받고 성적이 부진했다는 지적에 “당신들이 내 계좌를 봤나? (거액의 위약금은) 전부 거짓말”이라며 해임 후 돈 문제가 불거진 것에 대해 불쾌함을 표현했다.

만치니는 인터 밀란, 맨체스터 시티, 이탈리아대표팀 등을 우승으로 이끌며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하지만 말년에 사우디에서의 실패로 커리어에 흠집이 잡혔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