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농업분야 호우 피해 복구비 372억 원 지원”

지난달 호우 피해를 본 농가 등에 372억 원이 지원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복구계획이 의결됨에 따라 농업 분야 복구비 372억 원을 지원한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19일부터 사흘간 이어진 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 면적은 2만 7,901㏊로 집계됐고, 농경지 62㏊가 유실되거나 매몰됐습니다.

또 가축 42만 마리가 폐사했고 농업시설 12㏊가 파손됐습니다.

농식품부는 복구비 372억 원 가운데 농가에 지급되는 지원금이 324억 원이고, 수리시설 등 공공시설 복구비가 48억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농가 1,120곳에는 농업정책 자금 상환을 연기하고 이자를 감면합니다.

또 금리 1.8%의 재해대책 경영 자금을 신청한 농가 1,180곳에는 352억 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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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기자 (isuyon@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