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매너 선수가 어떻게 발롱도르→비니시우스 위로 대신 '조롱' 받았다, 팬들 "당연히 주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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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수상에 실패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레알 마드리드)를 향해 위로 대신 조롱이 쏟아졌다.
매체는 "레알 측 사람들은 비니시우스가 지난 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쳐 2024 발롱도르를 수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면서도 "축구 팬들은 비니시우스가 키미히에게 무례한 행동을 해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을 날렸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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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포츠바이블은 30일(한국시간) "축구팬들은 비니시우스가 발롱도르를 차지하지 못한 진짜 이유를 알아냈다"고 전했다. 올해 발롱도르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스페인 미드필더 로드리가 가져갔다. 비니시우스는 2위를 기록했다.
팬들이 언급한 건 지난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 레알과 바이에른 뮌헨(독일)전에서 벌어진 비니시우스와 요슈아 키미히의 신경전이었다. 당시 레알이 앞선 상황에서 공이 라인 밖으로 나갔다. 키미히가 공을 주워 비니시우스가 전달했으나, 비니시우스는 우스꽝스러운 표정과 함께 옆으로 공을 굴려 보냈다. 시간을 끄는 행동이었지만, 상대를 조롱하는 듯한 행동도 담겨 많은 비난을 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축구팬들은 "비니시우스가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한 것에 화낼 필요가 없다. 수상 기준 중 하나는 그라운드에서 페어플레이와 품격 있는 모습이다. 반면 비니시우스 행동은 스포츠의 수치다. 그를 시상식에 초대하면 안 된다"고 꼬집었다. 이외에도 다른 축구팬들도 비니시우스의 행동을 지적했다.
매체는 "레알 측 사람들은 비니시우스가 지난 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쳐 2024 발롱도르를 수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면서도 "축구 팬들은 비니시우스가 키미히에게 무례한 행동을 해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을 날렸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발롱도르는 한 해 동안 세계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지만, 선정 기준이 꽤 까다롭다. 기준은 크게 3가지다. 첫 번째는 개인 성과와 인상적인 플레이, 두 번째는 팀에 대한 기여도와 우승 트로피, 세 번째가 페어플레이 및 품격이다. PSG 소식에 능한 로익 탄지 기자는 비니시우스의 발롱도르 수상 실패에 대해 "상대를 존중하는 겸손함이 부족했다"고 전했다.
또 지난 9월 비니시우스는 리그 일정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일본 공격수 쿠보 타케후사(소시에다드)를 어깨로 밀치는 비신사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쿠보는 이미 동료에게 패스를 준 상황이라 공을 갖고 있지 않았는데도, 비니시우스는 쿠보의 위치를 확인한 뒤 어깨로 강하게 쳤다. 자칫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었다. 쿠보의 항의에 비니시우스는 비웃는 듯 미소를 지었다. 사과는 전혀 없었다.
이후 소시에다드 팬들이 비니시우스가 공을 잡을 때마다 야유를 퍼부었다. 오히려 비니시우스는 당당했다. 페널티킥으로 골을 넣고 난 뒤 소시에다드 팬들을 향해 손가락으로 입술을 가리키는 '쉿'세리머니를 펼쳐 도발했다. 이때도 비니시우스는 비난의 화살을 피하지 못했다.
심지어 선수 시절 레알에서 활약했던 프레드라그 미야토비치마저 비니시우스의 비매너 행동을 문제 삼았다. 미야토비치는 "비니시우스의 골 세리머니에 상당히 실망했다. 그것이 왜 필요한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미야토비치는 일부 레알 팬들이 비니시우스를 아끼면서도 비매너 행동에는 상당히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 비사커는 "비니시우스의 끊임없는 도발과 비매너 행동은 레알 팬들을 걱정시키고 있다. 그런 행동으로 인한 비판들이 레알 구단과 팬들에게도 악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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