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해커 8400명 운영… 해킹 시도 올해만 1만건”

오귀환 기자 2024. 10. 3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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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과 관계기관 등을 상대로 한 북한의 해킹 시도가 점점 늘어 올해 들어서만 1만 건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작전사령부는 30일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한은 군 최고 사령부 및 국무위원회 산하에 해커 8400여 명을 편성해서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보고했다.

사이버작전사령부는 "우리 군 및 방위사업청 등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정보 탈취 목적으로 메일 해킹, 악성코드 유포 등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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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작전사령부 “우리 군 정보 탈취 목적”

우리 군과 관계기관 등을 상대로 한 북한의 해킹 시도가 점점 늘어 올해 들어서만 1만 건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천희 국방정보본부장(가운데)과 문상호 정보사령관(왼쪽), 박종선 777사령관(오른쪽)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있다. /뉴스1

사이버작전사령부는 30일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한은 군 최고 사령부 및 국무위원회 산하에 해커 8400여 명을 편성해서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보고했다.

사이버작전사령부는 “우리 군 및 방위사업청 등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정보 탈취 목적으로 메일 해킹, 악성코드 유포 등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이버작전사령부는 2022년 9000여 건, 2023년 1만3000여 건, 올해 들어 1~9월 1만500여 건의 해킹 시도가 탐지됐지만, 사전 차단을 통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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