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금호타이어, 빛그린산단 광주공장 이전 부지 본계약 외

KBS 지역국 2024. 10. 3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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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이어서 간추린 단신입니다.

금호타이어가 광주공장 이전 대상지의 토지 매입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금호타이어는 오늘(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빛그린국가산업단지 2단계 사업 구역 내 50만 제곱미터의 매입 대금 천 백61억 원을 2029년까지 분할해서 완납하는 내용의 본계약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사업은 2021년 12월 양 사의 협약과 함께 이행보증금 10%를 주고받으며 구체화됐지만, 이후 부동산 경기 악화와 투자사 철수 등으로 실제 성사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강제동원 피해자 이춘식 씨도 ‘제3자 변제’ 수용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지원재단에 따르면, 강제동원 피해자인 104살 이춘식 할아버지가 오늘(30) 오전 재단으로부터 판결금과 지연이자를 수령했습니다.

이에 장남 이창환 씨는 입장문을 내고 "아버지는 요양병원에 입원해 의사소통이 어렵다"며 "어떻게 이런 상황이 발생했는지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금덕 할머니에 이어 이춘식 할아버지까지 정부안을 수용하면서, 2018년 두 차례의 대법원 판결에서 승소한 생존 피해자 전원이 정부의 '제3자 변제' 방식을 받아들이게 됐습니다.

광주 광산구, 뇌물수수 의혹 공무원 직위해제

광주 광산구가 뇌물수수 의혹으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는 등 수사 대상에 오른 5급 공무원을 직위해제했습니다.

해당 공무원은 광주 광산구 도산동의 한 민간임대아파트 분양 전환 과정에서 건설사로부터 금전 대가를 받은 혐의로 검찰에 입건됐습니다.

앞서 검찰은 광산구청 공동주택과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였고, 지난 28일 광산구에 수사 개시를 통보했습니다.

광주 서구 탄소중립거점센터 ‘감탄했는가’ 개소

광주 서구에 탄소중립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탄소중립거점센터가, '감탄했는가'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탄소중립거점센터에는 플라스틱 병뚜껑을 직접 분쇄하고 가공하며 탄소중립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과 주민들을 위한 회의실, 탄소중립 교육관이 마련됐습니다.

광주 서구는 센터에서 폐현수막을 활용한 체험과 업사이클링 크리스마스 트리 제작, 못난이과일청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형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단신이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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