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마이스도시 첫걸음…7개 행사, 산업박람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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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주력산업과 첨단산업을 한 자리에서 선보일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WAVE 2024)'가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다.
신 팀장은 "시는 WAVE 2024를 미국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나 독일 하노버산업박람회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울산형 산업박람회로 만드는 원대한 꿈을 갖고 있다"며 "이를 통해 시의 친 기업 정책과 지역산업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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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VE2024 내달 6~8일 개최
- 지역 기업 미래혁신 기술 전시
- 세계 선도기업 연사 강의도 마련
울산 주력산업과 첨단산업을 한 자리에서 선보일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WAVE 2024)’가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다. 시는 올해 처음 열리는 이 박람회를 마이스 산업도시 울산으로 나아가기 위한 상징적인 첫 걸음으로 보고 성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WAVE(World Advanced Vision Expo) 2024’를 주관하는 울산문화관광재단 신해성 전시마이스팀장을 30일 만나 준비 상황과 함께 박람회가 갖는 취지와 지향점, 그리고 행사 내용에 대해 물어봤다.
신 팀장은 “울산시는 2021년 4월 유에코 개관 후 지역특화 전시회로 울산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와 안전산업위크를 개최하는 등 전시복합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여기에다 올해부터는 기존 비철금속 제련기술을 보여주던 울산화폐박람회를 포함시켜 울산의 주력산업과 신 산업 첨단 기술을 포괄하는 미래산업박람회로 규모를 키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개별 개최되던 이차전지산업 전시회와 포럼인 국제수소에너지토론회, 도심항공교통(UAM)산업육성토론회, 수출·구매상담회 등 7개 행사를 통합해 울산 최대 국제산업박람회로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울산시가 이런 대규모 박람회를 개최하는 취지에 대해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울산에서 시작되는 미래 혁신 기술의 물결이 세계로 확산될 수 있도록 울산 기업들이 갖고 있는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선보이고, 신성장 산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람회에는 국내외 460여 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한다. 행사기간 총 500개 부스가 설치된다. 여기에는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삼성SDI SK에너지 에쓰오일 고려아연 등 울산지역 주요 대기업들도 참여사로 이름을 올렸다. 기업들은 ▷울산배터리테크플러스 구역 ▷뉴런 에이아이플러스 구역(인공지능을 기반 둔 미래 신 산업) ▷지능형이동수단(스마트모빌리티) 구역 ▷미래에너지 구역(수소·분산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새싹기업(스타트업) 구역 등 총 5개 테마 존으로 나눠 참여한다.
다양한 국제 토론회도 개최된다. 7일에는 유-배터리 테크+(U-BATTERY TECH+) 토론회와 울산형 도심항공교통(UAM)산업 육성 토론회가 개최된다. 8일 울산국제수소에너지토론회 등 세계적 선도기업의 최고위 연사들의 기조강연도 들을 수 있다.
이밖에 초청 해외 구매자 수출상담회와 대기업·공공기관 구매상담회 등 사업 프로그램과 더불어 스타트 업을 위한 투자 설명회도 마련해 참가기업들의 투자 유치 기회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신 팀장은 “시는 WAVE 2024를 미국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나 독일 하노버산업박람회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울산형 산업박람회로 만드는 원대한 꿈을 갖고 있다”며 “이를 통해 시의 친 기업 정책과 지역산업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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